청주

백제유물전시관에서

12월 12일

'국사봉에 오른 사람들'

특별전을 개막합니다.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원에서 발굴된

유적을 소개하고,

기록·보존하기 위해

내년 2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

많은 관심바랍니다.

청주백제유물전시관에서 우리 지역의 유적 발굴성과를 소개하는 특별전인 ‘청주 국사봉에 오른 사람들’을 12월 12일에 개막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원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시기의 구슬, 기와, 토기 등 유물 170여점이 소개됩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옛 청주 국사일반산업단지(현 센트럴밸리일반산업단지) 조성부지에서 진행된 유적 발굴성과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기록‧보존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옥산면 국사리 일원 유물산포지 1-1토굴, 토실 전체전경

주요 발굴성과로는 청동기시대의 수혈주거지와 통일신라시대의 석곽묘, 나말여초의 수혈, 토굴, 토실, 구상 유구(토목건축 자취), 조선시대의 건물지, 기와가마터와 탄요(숯가마), 토광묘 및 옹관묘 등이 확인된 것이 대표적입니다.

대호(복원된 토기): 유물산 포지 1-1지점 1호 수혈에서 발견된 나말여초(신라 말 고려초) 추정 토기 - 청주백제유물전시관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유적과 유물을 중심으로 이번 기획전을 총 3부로 구성했습니다.

1부는 가마와 탄요 유구를 소개하는 ‘국사리 사람들과 가마’, 2부는 청동기시대의 수혈주거지와 조선시대 건물지를 살펴보는 ‘국사리 사람들의 공간’, 마지막 3부는 통일신라와 조선시대의 무덤에 대해 알아보는 ‘국사리에서 잠든 사람들, 무덤’입니다.

전시는 내년 2월 16일까지 청주백제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전시기간 중 1월 1일은 휴관이며, 설날 당일(내년 1월 29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입장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백제유물전시관은 사적 제319호 청주 신봉동 고분군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2001년 11월 29일에 개관하여 운영중에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고려와 조선에 이르는 청주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청주백제유물전시관 소장유물

위의 사진처럼 굽다리접시(굽이 달린 접시 모양의 토기로 뚜껑을 함께 사용)를 비롯해 바리모양토기, 세발토기, 병 등 소장된 유물들도 직접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옛 청주의 흔적과 역사를 청주백제유물전시관에서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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