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 집 압에서 즐기는 소소한 여행, 강북구 스탬프 투어 도전기

[블로그 기자단]

강북구 블로그 기자단이 전하는

강북구의 생생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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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북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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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의 4·19 거리는

주말이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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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 기념관과 4·19 민주묘지를 비롯해

다양한 맛집과 감성 카페가 늘어서 있어

산책하듯 걷기에도, 여행처럼 둘러보기도

참 좋은 거리인데요.

저도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4·19 거리에서 건강한 식사를 즐긴 뒤

소화를 겸해 강북구 스탬프 투어에

도전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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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하나하나를 따라 걸으며,

집 앞에서 누리는 뜻깊은 여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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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스탬프 투어는

‘강북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앱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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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앱을 설치한 뒤 로그인하고,

2. 하단 메뉴에서 **‘스탬프 투어’**를 선택,

3. 코스 중 **‘인수봉 아래 한 바퀴’**를

누르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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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각 스탬프 장소에 가까이 가면

GPS 기반으로 자동으로 스탬프가 획득되며,

4곳 모두를 완주하면

자동으로 ‘완주 인증서’가 발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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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서는 마이페이지에서

언제든 확인 가능하고,

장미원 골목시장 내

제휴 업소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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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할인은 1인 1회,

1개 업소에서만 사용 가능하니 꼭 참고해 주세요.

그럼 하나씩 장소를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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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탬프 투어를

근현대사 기념관에서 시작했지만,

코스 순서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장미원 골목시장에서 출발해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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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 기념관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으로,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산업화 등

다양한 역사적 순간들이 사진, 영상, 체험 자료로

생생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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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전시 관련

스탬프를 찍어볼 수 있는 체험 코너도

마련돼 있는데,

이는 강북구 스탬프 투어용 GPS 기반

스탬프와는 별개로,

관람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용 스탬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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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층에는 창밖으로

초록빛 나무 풍경이 펼쳐지는

조용한 독서 공간도 마련돼 있어

잠시 머무르며 쉬어가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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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 기념관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4·19 민주묘지는 숲길을 따라 조성된

넓은 묘역과 기념비,

그리고 관련 4·19 혁명 기념관이 함께 있어

역사적 배경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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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자연 속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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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날에도

많은 시민들이 4·19 민주묘지를

공원처럼 이용하고 있었고,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즐기거나

부모님과 쉬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자연과 역사, 추모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용히 머무르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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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반달’의 작곡가

윤극영 선생님의 생가로,

생전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전통 한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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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한 집 안에는

선생님의 연보, 악보, 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었고,

윤극영 선생님의 실제 모습을 담은

영상 자료도 시청할 수 있어

동요와 예술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많

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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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곳은 관리자가 항상 계셔서

친절히 안내해 주십니다.

방문 시 직접 친절하게 설명과

안내를 해주신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차분하게 가이드를 해주셔서

처음 찾은 사람도 어렵지 않게

관람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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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마당에 잠시 머물다 보니

잔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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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정겨운 골목 분위기가 살아 있는

장미원 골목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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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초입에 설치된 장미원 골목시장 입간판과

다양한 간판들이 골목 특유의 감성을 더해주었고 시장 곳곳에는 스탬프 투어 완주자

할인 제휴 업소 안내가 되어 있어

완주 후 실질적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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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안에서 맛있는 주전부리를 하나 사 먹으며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했는데,

한쪽 과일 가게에서 눈에 띈

먹음직스러운 아보카도도 하나 구입해

가방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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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투어의 끝을 장식하는

작고 유쾌한 쇼핑의 기쁨이랄까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도장 완주 인증서로

소소한 성취감도 함께 선물할 수 있어

교육과 재미, 실속까지 챙기는

최고의 마무리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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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스탬프 투어는

단순한 도장 찍기를 넘어

일상 속 공간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들을

재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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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고,

완주 인증서와 할인 혜택까지 제공되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볍게 떠나기 좋은 하루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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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집 앞의 숨은 보석 같은 장소들을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인수봉 아래 한 바퀴’, 강북구 스탬프 투어에서

여러분만의 소중한 하루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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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강북구청 문화관광과

(☎ 02-901-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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