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신중년 일자리 창출 「신중년 ESG 일자리 창출사업」 본격 추진

올​해 하반기부터 「신중년 ESG(친환경·지역사회·협력행정) 일자리 창출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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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기업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친환경적이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인데요. 이 사업을 주관하는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는 ㈜지에스(GS)리테일과 협력해 지난 3월부터 ‘신중년 도보배달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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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원하는 ‘신중년 트래킹 가이드 일자리 창출사업’과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신중년 공정여행 강사단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먼저, '신중년 도보배달원 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에스(GS)리테일과 협력해 신중년들의 거주지 인근 배달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것으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월 1회 채용·직무설명회를 개최해 모바일앱 사용과 배달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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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배달원들은 모바일앱을 통해 주문된 3~4킬로그램(kg) 내외 저중량 생필품·식료품 등을 거주지 반경 1킬로미터(㎞) 이내로 도보 배달하면서 건당 2~4천 원의 배달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사업참여자 50명은 대부분 60세 전후의 나이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배달하면서 월평균 20만 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나, 직무 숙련도 등에 따라 월 50만 원 내외의 소득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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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연내 200명까지 참여자를 확대할 계획이며, 신중년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여유 있는 시간을 활용해 소득을 창출하고 건강관리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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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본격 추진하는 '신중년 트래킹 가이드 일자리 창출사업'은 부산의 갈맷길, 원도심 등 자연관광·문화자산 등을 활용해 전문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예산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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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인 ‘㈜부산의아름다운길’을 통해 양성된 신중년 트래킹가이드들이 이 사업에 참여합니다. 7월부터 부산시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갈맷길 트래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9~10월에는 청각장애인과 보호자 등이 참가하는 무장애(배리어프리) 트래킹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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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가이드 9명은 7월부터 11월까지 월 78만 원의 급여를 받고 활동하게 되며, 그 외 86명은 일회성 사회공헌일자리에 참여하게 됩니다. 부산시는 지역 환경을 이용한 일자리 창출과 관광 약자들의 관광 접근성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참여자들의 협동조합 등 설립, 취업 지원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신중년 공정여행 강사단 양성사업'은 한국관광공사 주관 '공정여행^* 기획자 양성과정'과 연계한 사업으로, 신중년의 사회·경제활동 경험과 멘토링 역량 등을 활용한 친환경, 지역소비 친화적인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 친환경(환경보존), 지역문화존중,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여행

부산시는 지난 6월부터 교육 수료생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공정여행 강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관광분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여행상품 기획 및 지역관광마케터 실무 등 고객서비스 수행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구성된 ‘공정여행 기획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신중년 12명이 2인 1조로 ‘찾아가는 공정여행 강사단’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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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여행 강사단은 취·창업 전 육성(인큐베이팅) 역할을 맡아 지역 초·중·고교와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방문해 11월까지 공정여행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월 74만 원의 급여를 받습니다. 부산시는 공정여행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 꾸준히 설립되고 있는 성장분야로서 지역 일자리가 확대와 맞춤형 관광수요 창출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중년 ESG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추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신중년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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