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7월26일부터 시작된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식과

개막작으로 "우머후드-메디아에 대한 오해"를 보고 왔습니다.

거창국제 연극제는 매년 수승대와 거창군 일원에서 개최되는데

올해는 수승대, 거창연극고등학교, 거창 창포원, 거창시장무대등 다양한 곳에서

8월9일까지 15일간 개최되었습니다.

고전의 울림 변화의 메세지

거창국제연극제 개요

[축제기간] 24년7월26일~ 8월9일(금) 15일간

[축제장소] 수승대 및 거창군 일원

[행사내용 ] 공식참가공연, 개폐막식, 프리지, 경연참가 공연

[주최] (재)거창문화재단, KBS창원방송총국

1989년 부터 시작된 거창국제 연극제는 30년간 2만여명의 국내외 연극인과 200만명의 관객이 다녀간 야외 연극 축제입니다.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과 영국 에딘버러페스티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대 야외공연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7개국 총 51개 단체가 참여하여

총 76회 공연이 이루어집니다.

이번 개막식과 개막작은 수승대 눈 썰매장에서 이루여졌는데 공연장으로 가기위해서

수승대 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오늘 비소식은 없었는데 비가 간간히 내려서 비옷을 입고 개막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인모 거창군수와 박상원 대회조직위원장 여러 내빈들이 축하 인사와 더불어 개막식이 끝나고

드디어 개막작이 20:00에 시작되었습니다.

시놉시스 : 콜키스의 공주 메디아는 낯선 청년 이아손에게 첫눈에 반하여, 친아버지를 배신하고 그를 위해 조국의 보물인 황금 양피를 훔쳐다 준다. 이아손과 혼인하여 그의 나라인 이올코스로 떠나 두 아이를 낳는 메디아. 그러나 행복도 잠시, 메디아는 또 한 번 남편을 위해 손에 피를 묻히게 된다. 이아손을 위해 그의 정적(한문)인 시숙부를 살해하게 된 것. 그렇게 점점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집착에 눈이 멀어진 이아손은 급기야 메디아를 배신하고 코린토스의 왕 크레온과 손잡기 위해 왕의 딸 크라우사와 혼인을 약속하고 메디아를 추방하려 음모를 꾸민다. 이에 처절하게 좌절하고 분노한 메디아는 신의를 저버린 남편 이아손에게 복수를 시작하는데...

거창 국제 연극제 홈페이지

세기의 악녀로 불려왔던 메시아

그녀의 본성이 어떤 고통에서 시작됐는지를 현대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우리 선율의 아름다움에 서양음악의 장점을 더한 음악극으로 관객들에게 변화의 바람속 새로운 메시지를 선사한다.

남편의 배신으로 왕에게 추방당하면서

아비와 동생을 잃게 되고 그 한으로 복수를 하며 악녀의 저주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인데

극적인 순간에는 우리의 소리 "창"을 더해서 복수에 대한 "한"을 더 잘 표현한거 같네요.

야외극장에서 공연되고 연주를 실외에서 직접 연주하는

음악을 들을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로 인해서 공연이 중간중간 몇차례 중단되기도 했으나

공연을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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