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시간 전
남해 바다정원 수국 맛보기 드라이브
본격적인 더위가 오기 전 장마 구간에 걸쳐
잠시 나온 햇살이 반가웠습니다.
폭염 알람을 받으며
그래도 햇살이 반가워 달리는 남해 드라이브 길은
낭만이 가득합니다.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푸른 내 마음
아름다운 강산 국민 고향 남해
이동 방면 달려보는 드라이브 맛길입니다.
포토존 빨간 피아노는
너무도 핫한 장소이고요
조금 더 이동 방면으로 달리면
산토리니 하얀색 블루맛 조화로운 구조물의
남해바다정원 발견합니다.
바람 타고 달리며 그냥 스치어도 좋고
잠시 들러 이국적 정취에 취해가며
멈추어 가기를 반복하게 되는 구간입니다.
평소처럼
멀리 여행 온 기분에 인증샷 찰칵하고
스쳐달려가려던 순간에 발견한
수국 꽃덤불
전국이 온통 수국수국
이곳에서 또 만나게 되었습니다.
남해바다정원
하늘 구름
그리고 한적한 바다 드라이브길에
수더분한 꽃덤불이
화사하게 유혹합니다.
물이 빠져나간 바다를 바라보며
한없이 달려가고픈 마음에 넋을 잃고
잠시 차에 머무르다가 내렸습니다.
화장실 남녀 구분되어 있고요
주차공간도 여유 있게 화장실 앞쪽에 있답니다.
바다가 바로 앞에 펼쳐져
드라이브 길에 들려 바다까지 내려가
갯벌체험도 즐기시더라고요.
날씨는 무지 더웠지만 즐거운 남해 여행길에
갯벌 생물들 들여다보기에 집중인 가족들이
마냥 행복해 보이더라고요.
바다 풍경을 앞에 두고 바다정원은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은 기대하지 않았던 수국을 발견한 기쁨에
연신 찰칵하며
카메라를 들이댑니다.
아름다운 수국
요즈음에는 보라 수국이 눈에 자주 들어옵니다.
참으로 탐스럽고 매력적입니다
보라 수국의 꽃말은 첫사랑이라고 합니다.
첫사랑이란 단어는 언제나
은은한 매력으로 설레게 합니다.
수국꽃 덤불이
세월 더해가며 더욱 풍성해질 듯합니다.
온 나라가 온통 수국수국 시즌을 맞고
꽃길 조성에 여념 없어 부자연스러운 장관들에
여흥이 떨어지기도 하던 중
인위적인 모양새로 꾸며진 꽃 화단이 아니라
뜻밖의 수국 꽃무덤이 마냥 좋았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이 읊조려지는
그런 맛의 수국이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이쁘다
그런 느낌
커피 한 모금 꺼내어 들고
산들바람맞으며 잠시 요래조래 거닐어봅니다.
언제 보아도 이국적인 멋스러운 포토존
딸아이와 여행길에 스치던 추억도 생각나고
MZ들의 여행 인증샷 구간으로 늘 소개하고픈
남해바다 정원
수수한 맛의 수국도 즐겨보시고
남해 본격 여름이 오기 전 드라이브길이시라면
잠시 멈추어 보세요.
숨은 듯
수줍은 수국들의 화사한 인사
반가운 손짓
놓치지 마시고 낭만 남해여행 즐겨보세요.
꽃덤불 사이 의자 하나 놓여있습니다.
개인적인 소망으로
느낌 있는 파라솔 하나 이쁘게 놓여
햇살 막아준다면
수국 한가운데 피크닉 잠시 즐겨도 좋을 듯하였습니다.
꽃덤불도 더욱 풍성해지고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맛깔나는
수국 품은 바다정원이 되어
수국 포토존이 될 것 같았답니다.
남해바다정원 수국
남해는 온통 수국이지요
용문사 수국 소식 듣고 달려가시는 길
남해바다 정원 스치신다면
수줍은 수국 꽃다발도 보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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