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삼랑진 여행 코스에서 가성비 좋은 백반집 수담 소개해 드릴게요~ 수담은 삼랑진 송지시장 건너편에 위치한 밀양 한식 맛집으로 1인 8,000원에 한 끼 식사가 가능합니다. 반찬 8가지에 된장찌개가 같이 나오는데, 찬들이 하나같이 엄마 집밥처럼 맛있어서 삼랑진 여행 가시면 방문해 볼 만합니다.

수담은 삼랑진 송지시장 맞은편 큰 길가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4일, 9일에 열리는 삼랑진 송지시장 장날에는 길가에 주차가 가능하고, 삼랑진 송지시장 주차장에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의 방문이었는데,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원래 대기가 있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실내는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입식 테이블로 되어 있어서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도 방문하기 좋습니다.

연예인들도 많이들 다녀간 맛집으로, 싸인과 인증샷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길 건너편의 삼랑진 송지시장이 보여서 정겹습니다.

메뉴는 단일 메뉴로 백반 주문만 가능합니다. 단,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이 약간 아쉽습니다. 반찬은 날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고, 메뉴판에 적어서 알려줍니다.

백반(1인)

8,000

반찬 8가지와 공기밥이 먼저 나옵니다.

나오는 반찬들은 간이 세지 않고 슴슴해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숙주나물, 꽈리고추무침, 미역무침, 김치, 시금치무침, 김까지 입맛에 맞지 않은 찬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고등어조림이 나오는데, 이 반찬이 정말 밥도둑입니다.

고등어조림에 들어있는 무만 먹어도 밥 한 그릇은 뚝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육볶음도 맛있습니다. 8,000원에 이 정도 한식 밥상을 받는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식사를 하는 중에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는 해물이 들어서 시원한 맛입니다.

푸짐한 한상이 완성되었습니다.

된장찌개에는 꽃게가 듬뿍 들었는데, 살이 차서 먹는 맛이 있습니다.

그날 저는 혼자 삼랑진을 방문하여 백반 2인분을 주문했는데, 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혼자서 2인분을 주문해도 아깝지 않은 백반집이라 생각합니다.

밀양 삼랑진 송지시장 백반집 수담은 방문 추천드리고 싶은 밀양 밥집입니다. 가격도 착하고 반찬도 엄마 집밥 같아서 정겹습니다. 삼랑진 송지시장에 들러서 오일장 구경을 하고, 신선한 밀양 딸기가 나왔으면 구입도 하고, 백반집 수담에서 식사를 하는 코스 추천드릴만 합니다. 밀양의 인심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수담

· 주소: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천태로 8

· 영업시간: 11:00~18:30 브레이크 타임 14:00~17:00(월~금) 15:00~17:00(토~일)

· 휴무: 매주 목요일

☎ 055-353-9681


◎ 2025 밀양시 SNS 알리미 김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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