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민속박물관 l 아산 외암민속마을

제23회 짚풀문화제

10.11.(금) ~ 10.13.(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188

▲ 짚풀문화제

제23회 짚풀문화제

일시 : 24.10.11.(금) ~ 10.13.(일)

장소 : 아산 외암마을 및 저잣거리 일원

요금 : 무료

세부 일정 : 외암 민속마을 홈페이지

<'짚풀'은 모든 알곡의 이삭을 떨어낸 줄기가 있는 풀, 벼, 갈대, 산죽. 칡, 띠, 싸리, 댕댕이, 부들, 순비기 등을 말합니다.>

▲ 초가지붕

짚풀문화제는 500년 역사를 간직한 외암 민속마을의 가을 황금들녘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농경문화축제라고 하는데요,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짚풀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전시, 경연 대회 등이 펼쳐진다고 하니, 많이들 오셔서 좋은 시간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 아산 외암마을

이곳은 어디일까요?

▲ 아산 외암마을

너무나도 유명한 아산 외암마을인데요, 2주 후 이곳에서는 제23회 짚풀문화제가 열린다고 하기에 미리 다녀왔답니다.

9월 25일 오후, 아산 외암마을의 모습을 함께합니다.

▲ 아산 외암마을

국가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아산 외암마을은 설화산 동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외암마을

지금의 외암마을은 조선 선조 때부터 예안 이씨가 정착하면서 예안 이씨 집성촌이 되었고, 그 후 예안 이씨 후손들이 번창하여 많은 인재를 배출하였는데, 성리학의 대학자인 외암(巍巖) 이간 선생이 마을에 살면서 더욱 알려졌으며, 마을 이름도 이간 선생의 호인 외암에서 따온 것이랍니다.

▲ 외암 이간 사당

골목 끝으로 외암 이간 사당이 있는데 잠겨있어 내부는 볼 수 없었고요, 안내문이 대신합니다. 이간 선생은 학문에 뜻을 두었으나 과거는 치르지 않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재능 있는 선비로 천거되어 관직에 잠시 있었으나, 고향으로 내려와 후학들을 양성하는 데에 온 힘을 쏟았던 선비 중의 선비였다고 전하네요.

▲ 협조문

관광지화 되어 있는 마을을 관람하다 보면, 현지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이간 선생 사당 옆 종손댁의 대문에는 연로하신 어르신을 위해 자제를 요청하는 안내문이 걸려 있더군요. 조용하고 깨끗하게 관람하는 매너가 필요하다 생각되었으며 하나 배우고 갑니다.

▲ 황금들판

2~3주 내, 황금들판으로 변할 외암마을 둘레의 풍경인데요, 짚풀문화제가 열리는 시기에 황금들판이 되지 않을까요?

▲ 놀이시설 준비

짚풀문화제 기간 동안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는 분주한 손길도 볼 수 있었고,

▲ 지붕 수리

기와가 얹어질 지붕을 수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네요.

▲ 외암마을 민박

외암마을의 상당수 집들이 농어촌민박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얼마나 인기가 좋은지 주말 예약은 경쟁률이 치열하다고 하네요.

▲ 돌담길

외암마을의 멋이라면 돌담길을 빼놓을 수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