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문화의 거리를 아시나요?

양산 신기동에 잔잔하게 흐르는 북부천 옆으로 조성된 인도에는 감성의 시가 가득한 문화의 거리가 있답니다.

신기동 일대의 주민들에게는 인기 산책코스인 북부천은, 사계절 내내 걷기 좋은 곳이랍니다. 평지에다가 잔잔하게 흐르는 북부천을 보면서 산책을 하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곳이며 걷기 좋아서 건강 챙기기도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 인도에 조성된 '문화의 거리'는, 벚꽃이 피는 봄이 되면 꽃눈이 내린다는 벚꽃 문화의 거리이기도 하지만 가을이 되면 낙엽이 떨어져서 가을의 풍경도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인도에 조성된 비석에 감성의 시들이 새겨져있어 가을 산책하는 저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습니다.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 김동명의 수선화, 김소월의 초원 등 학창 시절 때 접했던 시와 시인을 만나게 되는 시간이었답니다.

그리고, 가을빛으로 물든 낙엽과 떨어진 낙엽들조차도 멋스럽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바쁠 때는 그냥 지나치고 몰랐었는데, 천천히 가을 산책을 하면서 둘러보니 감성을 자아내는 풍경이 가득한 곳이었답니다.

잠깐 걸음을 멈추고

북부천의 풍경을 눈에 담아보세요!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천천히 산책할 수 있는 곳이라 참 좋은 곳이었답니다.

거기에 감성의 시들을 접하면서 천천히 산책할 수 있는 곳이 문화의 거리인 것 같았습니다.

시와 감성이 살아있는 문화의 거리로

가을산책 어떠신가요?

시가 새겨진 비석을 하나씩 만나보면 가슴을 울리는 시인의 시도 만날 수 있답니다.

빨리 지나갈 때는 몰랐던 양산 북부천의 문화의 거리는, 오늘 천천히 걷다 보니 시와 감성이 살아있는 문화의 거리였답니다.

그리고, 도로 하나를 건너면 만나게 되는 양산천 맨발산책로까지 걸어와서 저는 맨발걷기를 해보았습니다.

여유로운 가을 오후에 맨발로 황토길을 걷는 것이 작은 즐거움이자 행복이었습니다.

바지를 걷고 몇 바퀴째 돌고 계시다는 이웃도 만나보았습니다.

조용하고 걷기 좋은 곳이라 마음도 맑아지고 몸도 좋아지는 것 같다는 이웃의 말에 200% 공감이 되었답니다.

신발장이 있어 신발을 벗어두고 가뿐하게 맨발걷기를 할 수 있었고, 벤치가 있는 세족장에서는 깨끗한 물이 나와서 맨발걷기를 하고 난 후 깨끗하게 발을 씻을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지만 따뜻한 낮에는 아직 맨발걷기 좋았던 '양산천 맨발산책로'에서 깊어가는 가을 풍경도 느껴보고 건강도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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