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시간 전
[블로그 기자] 초록이 싱그러운 선암호수공원 아침 산책
안녕하세요? 울산시 남구 블로그 기자 김종희입니다! 날씨가 더워져서 건강에 더 유의해야 할 때인데요?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 선암호수공원 산책을 가보았습니다. :)
선암호수공원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동 490-2
052=226-4853
울산 선암호수공원은 선암댐을 중심으로 조성된 자연생태공원입니다.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주차장, 운동 시설, 산책로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바뀌는 경치를 보며 건강을 위해 걷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이른 아침 해가 뜰 무렵에 아침 산책을 했습니다.
편리한 시설
화장실 주차장
선암호수공원은 입구부터 여러 곳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도보로 이용하는 점도 있지만 부지가 넓어 주차에 어여룸은 없을 듯합니다.
공원 입구와 관리동, 주차장 근처와 산책로 중간에도 화장실이 많이 있습니다. 시설에 대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점점 더워지니 운동하시는 분들이 일찍 많이 나오시더라고요.
저는 6시 반쯤 가면서 일찍 나갔다고 으쓱했는데 벌써 운동 마치고 돌아가시는 분도 계시고, 무지개 놀이터 앞에서는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체조교실이 한창이었습니다!
호수공원을 한 바퀴 다 돌면 개인차는 있지만 제 걸음으로는 약 한 시간이 걸리는데요.
너무 오랜만에 나와 무리하면 안 될 것 같아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인근만 살짝 산책하기로 했습니다.:D 수국이 탐스럽게 피어 참 기분이 좋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작은 전구들이 달려 있는데요? 불이 켜지면 밤에도 참 예쁩니다.
한여름에는 낮에 더워서 운동하기 힘들어 밤에 야간 산책도 많이들 하시던데, 불이 환하게 켜져 있어 운치도 있고 예쁘기까지 하니 한 번씩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조금 걸었으니 앉아 쉬고 싶어 벤치를 찾게 됩니다. 커다란 그늘막이 있는 벤치와 테이블도 많이 있으니 물 챙겨와서 잠시 땀 식히고 가기 좋습니다.
초록이 가득한 데크를 걸어가면 원두막처럼 생긴 정자가 나오고요. 넓은 잔디밭과 테이블이 많은데 저는 김밥을 사 와서 여기에서 자주 먹습니다.
호수공원 한 바퀴 돌고 김밥 먹으면 소풍 나온 기분을 느낄 수 있으니 추천합니다!
넓은 잔디밭에서 뛰어노는 아기들도 자주 보고요. 강아지 산책시키는 분들도 많습니다.
예쁜 꽃무늬 조끼를 입은 친구를 만났어요. 아침 일찍 산책 나온 부지런한 친구지요? 보호자 동의 받고 찍었습니다.:)
약간 경사가 있는 길로 올라가면 호수공원 둘레길이 나옵니다. 축구장도 이용할 수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길 찾기에 어려움은 없고요. 울산 해파랑길과 연결되는 계단이 있는데 이 계단으로 올라가서 가다 보면 울산대공원이 나와요!
파란색 산뜻한 계단으로 올라가면 테마 쉼터가 나오는데요. 세상에서 제일 작은 교회, 절, 성당이 있는데 아기자기하고 신기한데 실제 종교 시설입니다.
선암호수공원은 여름에는 연꽃이 정말 예쁘게 피어서 꼭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아직 조금 덜 피었더라고요.
곧 두 곳의 연꽃지를 가득 채울 만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질 터이니 꼭 가서 보세요. :)
조각 작품도 전시되어 있어 감상하면서 일출과 함께 아침 산책을 할 수 있어요.
남구 보건소와 함께 하는 건강한마당이 월~금요일 19시 30분부터 한 시간씩 열리니 함께 해보세요. 아침에도 저녁에도 열리는 건강 체조교실 참 좋습니다!
수국이 이쪽에는 더 피어서 보니 꽃잔디 푯말이 보여요. 곧 꽃잔디도 볼 수 있어 더 예쁠 것 같습니다.
산책로 어귀어귀마다 꽃을 심어 두어 계속 감탄하면서 걷습니다. 안 예쁜 곳이 없는 선암호수 공원이에요.
항상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지금 이 계절에 초록이 참 예쁩니다.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아침 일찍 선암호수공원 한번 걸어 보시면 어떨까요?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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