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기자단]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 이종진 기자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종진입니다.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2025년 1월 1일 첫날을 맞이해서
대구 북구에서 열린 새해맞이에 다녀왔습니다.
최근 무안공항에서 참사가 일어나
슬픈 가운데 많은 행사가 취소되었는데요.
이번 새해맞이에서는 행사가 취소되었지만
떡국과 약차를 나누어주는 뜻깊은 나눔의 장은
운암지수변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경찰분들과 관계자분들이 고생하시는데요.
주차는 운암지공영주차장에 하고 운암지수변공원까지 걸어갔습니다.
운암지수변공원에 다다르자 굉장한 한기를 만났습니다.
함지산에서 내려오는 한기가 옷 속을 뚫기도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은 입김을 내뿜으며 함지산을 오르기도 하고
이미 해를 보고 내려오는 무리들도 많았습니다.
운암지는 영하의 날씨 때문에
얼어있고 잔잔한 느낌을 주는데요.
항상 따뜻할 때 찾아올 때와는 다른 분위기를 오늘 만나봅니다.
새해맞이 현장에서는 소원지 작성이 있었는데요.
긴 종이에다가 소원을 적고 짚으로 짜인 줄에 묶어봅니다.
소원지는 정원 대보름날 달집에 태우면 소원이 성취된다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원을 적기도 하였습니다.
가족의 건강, 연인과의 사랑, 경제 불황 극복 등
다양한 소원이 걸리고 있었습니다.
한편에는 약차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약차를 나누어주는데요.
한의사가 만든 약차라서 그런지 먹으니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건소와 소방관, 경찰관 분들도
이곳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한 모습이었는데요.
새해 첫날부터 북구 주민을 위한 현장출동이 더욱 멋지게 보입니다.
긴 줄이 보이지요? 바로 떡국 나눔입니다.
8시부터 떡국을 나누어준다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저도 출출한데요. 줄을 서며 기다려봅니다.
행복북구 블로그 기자단 신분을 밝히고
한 가족과 대화를 나누어봤습니다.
새해를 맞아서 첫해를 보고 가족과 나오니
기운도 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떡국도 다 같이 먹으면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도 소감을 더했습니다.
언니와 동생이 떡국을 먹고 있어서 물어보니
추운 날씨에 밖에서 먹는 떡국이 너무 맛있다고 평을 해주었는데요.
가족과 함께하는 새해맞이가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제 줄을 서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구광역시북구안전보안관 옷을 입고
통제를 하시는 요원이 계시는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도 나누면서
북구 주민과도 웃으며 함께 했습니다.
꽤나 긴 거리 100m 정도 되는 줄이
10분이 안 걸려 제 차례가 오게 되었습니다.
떡국의 양은 많지 않았지만 아침식사로는 훌륭합니다.
안에는 가래떡 속과 계란지단, 육고기까지 부족함이 없었는데요.
간도 적당하게 되어있어 맛도 좋았습니다.
운암지를 바라보면서 후후 불며 먹었는데 입김도 나고
정말 잊지 못할 새해맞이 떡국입니다.
걸쭉하면서도 진한 국물도 먹으니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북구 주민과 함께하는 운암지수변공원에서
오늘 새해맞이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는 남구 주민이지만
북구에서 이런 현장을 둘러보니 감회가 새로운데요.
북구에는 북구 주민을 위한 정책과 함께하는 행사가 많습니다.
다양한 소식을 북구 SNS에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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