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불곡산 동물바위를 찾아 떠나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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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NS 서포터즈입니다.

날씨가 쌀쌀하니 집에만 있게 되고,

움츠러드는 요즘인데요.

오히려 추위를 이겨내고자

양주시의 명산인 불곡산을 다녀왔어요.

그럼 양주시 불곡산에 있는

다양한 동물바위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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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불곡산을 가는 방법은 양주 시청을 통해

가는 방법과 양주 별산대를 시작하는

등산 코스가 두 가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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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양주 시청에서 출발을 했어요.

주차는 양주 시청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주말에는 주차비가 무료고 주차 자리도

널찍해서 주차 걱정을 안 해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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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입구는 세븐일레븐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보이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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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등산로 입구에서 조금 더 올라가시면

되는데요. 주말에도 열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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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곡산은 양주시 유양동에 위치해 있고요.

대동여지도에도 양주의 진산으로 기록될

만큼 역사적 가치가 있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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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작지만 기암괴석과 암릉이 어우러져

독특한 산세와 뛰어난 전망이 보이는 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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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쪽으로 갈수록 눈이 안 녹은 곳이 많아서

스틱과 아이젠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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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올라오니 송전탑까지 올라왔지 뭐예요.

송전탑까지 오셨다면 절반까지

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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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하늘도 쳐다보니

날씨도 쾌청하고 소나무도 푸르더라고요.

완전 힐링 산행이었습니다.

새소리를 들으며 등산하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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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가까워지니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살짝 눈이 덮인 마을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더 눈이 많이 왔을 때 가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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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곡산에는 다양한 동물바위들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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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바위: 상봉으로 가는 길

물개바위: 상투봉 근처

생쥐 바위: 상투봉 근처에 있으며 여성봉과 거의 붙어있음.

악어 바위: 대교 아파트 1.4km 거리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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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거북바위, 아기 물개바위,

공깃돌 바위, 코끼리바위, 삼단 바위,

복주머니 바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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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뷰도 기가 막혔고요.

날씨 좋은 날엔 롯데타워도 선명하게 보인답니다.

여기 왔으면 정상에 거의 다온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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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맞은편에 불곡산 정상 암석이

너무나 멋지더라고요.

이 앞에서 사진 찍기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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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정상) 을 가기 전 맞이한 펭귄 바위

정상을 가기 위한 계단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요.

정말 펭귄 모양을 닮아 신기하고 귀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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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가기 위해서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도 있고요.

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어 이동하기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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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밧줄을 잡고 사다리를 통해

올라갈 수도 있답니다.

저는 사다리를 통해 올라왔어요.

길이가 짧아서 금방 올라올 수 있습니다.

다만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무서우실 수도 있으니 계단을

이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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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태극기가 보입니다.

날씨도 쌀쌀하고 등산로도 눈이 있어

길이 미끄러워 올라가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이 참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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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아래를 내다보니

회천 신도시가 한눈에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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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에서 보이는 상투봉 임꺽정봉입니다.

아쉽게도 같이 간 친구가 등산이 처음이라

상봉까지만 가기로 했네요.

날씨 풀리면 상투봉 임꺽정봉 대교 아파트로

하산하는 등산 코스로 등산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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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정상 비석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느 산을 가든 정상석 웨이팅이 길어서

진이 빠지는데요. 불곡산은 대기 없이

바로 촬영할 수 있어 너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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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 바로 뒤에서 찍어도 좋고요.

정상석 뒤에 바위에 올라가 찍을 수도 있답니다.

항상 등산할 때는 낙상사고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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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 바로 아래에서도 한 컷 찍어보았는데요.

여러분께서도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풍경을 배경으로 한 컷 촬영해 보세요.

정상을 오니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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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멋진 불곡산 정상을

뒤로하고 다시 하산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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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젠 덕분에 한 번도 미끄러지지 않고

등산을 할 수 있었어요.

3월까지도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아이젠 그리고 스틱 꼭 준비해서 오세요.

그리고 올라올 때는 추운지 몰랐는데요.

하산할 때 되니 날씨가 무척이나 쌀쌀하더라고요.

얇게 여러 겹 레이어링 해서 입고 오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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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하는 길에 귀여운 강아지들을 만났어요.

양주시 불곡산은 낮은 편이라 강아지들도

많이 오는 등사지 중에 하나 더라고요.

(강아지 초상권을 위해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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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겨울바람을 쐬며 등산을 하니

국물 음식이 먹고 싶어 하산

푸드는 낙우새로 정했어요.

추위와 피로를 잊게 해주는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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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서도 날씨가 점점 풀리니

양주의 명산인 불곡산에 오셔서

재밌는 동물바위 구경하시는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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