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푸르름 속에서 찾은 마음의 안식처

팔공산 파계사

안녕하세요여러분, 대구 동구청 블로그 기자 장은희입니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그리고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의미 있는 날이 많습니다.

종교를 떠나 5월은 자연이 있는 고즈넉한 사찰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 싶은 달이기도 합니다.

팔공산의 울창한 숲에 자리 잡은 파계사대한불교조계종

동화사의 말사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사찰입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아들과 데이트 장소로 팔공산

드라이브 겸 파계사를 찾았습니다.

파계사는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동화사의 말사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사찰입니다.

주전각은 원통전으로, 본존은 관세음보살입니다.

특히, 2023년 5월 4일부터는 무료입장이 가능해져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5월의 푸르름 속에서 찾은 마음의 안식처 팔공산

파계사는 부처님오신날 등 행사가 있을 때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고즈넉하고 한적한 사찰 분위기를 좋아해

평일 오후 아들과 데이트 겸 방문했습니다.

자차로 방문하는 것이 편리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보 여행을 즐기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편재 파계사는 입장료가 무료이며, 주차비는 2,000원

발생합니다.

하지만 버스 종착역 무료 주차장을 이용한 후

도보로 이동하면 주차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2,000원의 절약보다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아들을 위해 저 같은 경우에는 주차장을 발급받고 사찰 내 제2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파계사는 주위에 9개의 물줄기가 흐르는 지형이었으나,

땅의 기운이 흩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저수지를 조성하여 물길을 한 곳으로 모았다고 합니다.

'파계(把溪)"는 "물줄기를 잡는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파계사로 올라가는 길 저수지를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제2주차장에는 파계사 종합안내도가 있어

방문 전 사찰 내 건물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계사는 원통전을 중심으로 화장실 포함 17개의 크고

작은 건물이 있습니다.

또한 파계사는 영조의 탄생 설화와 깊은 연관이 있는 사찰로,

조선 왕실의 원찰이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함께, 현재도 많은 사람이 자연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 방문하는 곳입니다.

원통전 앞에는 "영조 임금 나무"라고 불리는

약 250년 된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이는 영조가 직접 심은 것은 아니지만, 영조와 당시 파계사 주지였던

승려 영원(靈源)의 인연을 기념하기 위해

후대에 '영조 임금 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것은 현재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되어 있으며,

파계사의 역사와 깊은 연관이 있는 중요한 문화적 상징물입니다.

제가 방문한 5월 2일에는 부처님오신날 행사 준비로

분주한 분위기였습니다.

이 곳은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며,

많은 불자와 방문객들이 이 곳을 찾습니다.

행사 때에는 봉축 대법회가 열리며, 오전 10시

제1부 봉축 불공 의식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들로

꾸려져 있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사찰 안에는 알록달록한 연등도 볼 수

있었는데요, 형형색색 달려있는 연등이 정말 예뻤습니다.

현재 이 곳은 원통전 해체 보수 공사로 인해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였는데요, 공사 기간에는

원통전 내부 관람이 어렵습니다.

이 공사는 2024년 8월 24일 부터 2026년 8월 19일 까지

진행 될 에정이며, 원통전은 이 곳의 중심 법당이자

보물 제1850호로 지정된 중요한 문화재로, 이 공사는 문화재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건물의 안전과 역사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되는 만큼, 방문객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리며, 이 곳은 공사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비록 원통전 해체 보수 공사로 인해 일부 관람에 제한이 있었지만

이 공간 안의 다른 부분들은 여전히 개방되어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산불 피해로 인해 팔공산 일부 지역의 등산로를 포함한

파계제도 통제되고 있었는데요,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자연과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니 방문하시는 분들의 양해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아들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파계사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마음의 안식을 찾고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연등을 만들고,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를 만끽하는 것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파계사

📍위치 : 동구 파계로 741

🚘입장 및 주차장 : 입장료 무료. 파계사 내 주차는 1대당 2,000원

⏰사찰출입 : 오전 4시~ 오후 5시

📞문의 : 053-984-4550

🚌주변 여행지 : 불로전통시장, 불로동 고분군, 자연염색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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