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전
서귀포 유채꽃 러닝 포인트 제주올레 7코스 외돌개를 달리는 노란 바람
서귀포 유채꽃 러닝 포인트 제주올레 7코스 외돌개를 달리는 노란 바람
유채꽃과 함께 달리는 로망을 갖고 계신다면 올레길7코스 중 외돌개 인근 해안도로 러닝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유채꽃이 아름다운 서귀포 올레7코스중 외돌개에서 망밭연동연대 방향으로 러닝을 즐겼는데 유채꽃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외돌개에서 시작해서 월평마을쪽인 서쪽 방향으로 달려보았고 중간지점에서 턴해서 다시 외돌개로 돌아오는 코스를 선택했는데 총 2키로 정도 가볍게 슬로우 조깅을 했고 유채꽃을 보고 즐기며 봄날의 완벽한 러닝을 했던날이라 이날 러닝을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약 2km 슬로우조깅을 했고 왕복시간은 약 20분가량으로 유채꽃을 보며 힐링하기 좋은 러닝이었습니다.
유채꽃이 흐드러지는 제주 서귀포 올레7코스 해안에서 러너의 발걸음이 시작됩니다!
유채꽃과 함께하는 슬로우조깅을 하면 좋은 이유는 관절부담과 부상위험을 낮추고 지방 연소를 최적화할 수 있다는점입니다.
낮은강도 운동은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며 다이어트에 가장 효율적인 심박수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유채꽃이 아름다운 서귀포의 제주올레 7코스에서 달린다면 건강챙기기와 함께 유채꽃 러닝으로 눈도 호강 할 수 있습니다.
제주올레 7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유채꽃과 외돌개 뷰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러닝이 주는 러너스하이 그 이상의 엔돌핀이 폭발하는 순간입니다. 러너스하이는 보통 20분이상 심박수 60~80% 유지하며 슬로우조깅 처럼 지속적인 유산소운동을 할때 나타나는
뇌에서 분비되는 천연 진통제로 이해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제가 러닝에 빠진 이유도 이 러너스하이 덕분입니다.
외돌개의 멋진 뷰는 러너스하이와 또 다른 감동을 전해줍니다.
외돌개는 약 20m 높이의 바위로, 바다 위에 홀로 서 있는 모습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이 바위는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오랜 세월 동안 풍화와 침식 작용을 거쳐 현재의 형태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외돌개는 고려 시대의 장군이었던 최영 장군이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운 병사 중 한 명이 변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또 다른 설화로는, 외돌개가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는 슬픈 전설도 있습니다.
외돌개 주변은 해안 절벽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특히, 외돌개를 중심으로 한 해안 산책로는 많은 관광객과 러너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이기도 한데 저도 이날 감동하며 달렸습니다.
외돌개 인근의 해안도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적당한 업다운이 있어 오르막훈련도 할 수 있고 딱 기분좋게 달리기 좋은 코스라 개인의 러닝 역량에 따라 거리를 조절하며 러닝코스를 잡아서 달리시면 됩니다.
아름다운 유채꽃이 아름다운 제주의 봄은 유채가 잘 자라는 남유럽형 기후 조건덕분이라고 합니다.
유채는 배수가 잘 되고, 영양이 적절한 토양을 좋아하는데, 제주도는 화산암 지대로 이 조건을 완벽히 만족시켜주는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기에 제주를 대표하는 봄꽃이 유채꽃이 된것입니다.
예전에는 유채를 가축 사료나 기름 짜는 용도로 많이 심었으며 1970~80년대까지 유채기름 생산이 활발했는데 지금은 관광 명소로 그리고 지역축제 자원으로 변화했습니다.
제주는 전국 유채꽃의 60%이상을 차지하며 대표 유채꽃 명소로 가시리, 산방산 그리고 이날 제가 달린 외돌개가 대표적인 유채꽃 명소롤 손꼽히고 있습니다.
제주 자연이 그려낸 가장 선명한 색감 유채꽃
바람이 세고 겨울이 따뜻한 제주는 유채에게 천국이고 또 러너들에게도 천국의 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번 주말 러닝 어디서할까 고민중이시라면 외돌개 주변 올레길7코스 해안도로에서 달려보시는것은 어떠신가요?
- #제주러닝코스
- #제주런트립
- #제주러너
- #제주달리기코스
- #제주유채꽃
- #유채꽃러닝
- #유채런
- #제주유채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