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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음악그리고우리들의이야기두번째

#북상의밤마실

거창군 북상면

제가 태어난 곳이기도 한 그곳에

사는 분들이 멋진 공연을 한다고 해서

찾아 가보았답니다.

올해로 벌써 두번째

북상면자치회에서

북상면사무소의 지원으로 함께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활동을 진행한다고 하네요

옛날 어린시절

모내기가 끝나면 마을 분들이 모여 잔치를 했는데

아마두 그런 문화를 추억해서 이런 활동들이

이어 지는듯 합니다.

시작 시간에 늦을 세라

부랴부랴 도착하니

어느새 오프닝 무대는 열리고 있네요

북상면 섹스폰 연주자들의 멋진 화음이

이제 막 시작하는 가을밤을 적셔 주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북상면 바리스타동호회에서

차와 다과를 준비를 해 주시고

꽃다움 사장님께서는

사과꿀빵을 참여하신분들께 나눔을 하셨답니다.

차를 담는 통은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는 일환으로

거창공유컵인 또스컵을 사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북상면은 2021년부터

마을쓰레기애 대한 고민도 깊게 하고

지역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을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분리배출에 탁월한 곳이랍니다.

이 업적으로 2021년도에는 경상남도에서

상도 받았다고 하는데

그 영향인지 마을쓰레기들이 잘 배출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제 고향이라 그런지 그런 소식들이

들리면 무엇보다도 뿌듯하답니다,

이번 행사에는

경품들도 많이 찬조를 해서

저두 경품권을 하나 받아들고 기대를 해 봅니다.

오프닝 무대 후 오늘의 사회자는

저의 중학교 선배이자 현재 북상면사무소 총 책임을 지고 있는

박도혜면장님께서 진행을 하고 계시네요

조금은 떨림으로

오프닝을 하셨지만

역쉬 사회는 아무나 보는게 아닌데 아주 멋진 사회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셨답니다,

오늘의 첫순서는

거창군청공무원으로 이루어진

"민들레밴드"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일하기에도 벅찬 시간들인데

틈틈히 익힌 솜씨로

멋진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가득 채워주셨답니다.

일도 짱

노래도 짱

뭐하나 빠지지 않는

거창군청 민들레 밴들 단원분들

완전 멋져요

공연 중간 중간

오늘이 경품추첨들도 았었는데

첫번째 뽑힌분은

4남매를 키우는 학부모님이였답니다,

하나도 놓지않으려는 요즘세태에

4남매를 예쁘게 키우는 분이

넘 대견해 보이더라구요

아이들 키우는데 보탬이 되는

생활용품이 당첨이 되어

아이들도 신나는 경품추첨을 즐겼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

북상면 소정리 신기촌마을의

구순을 바라보는 정영애할머니의 사연 소개와

노랫가락에 눈시울이 붉어졌답니다.

그 많은세월에

녹아 있는 할머니의 노랫가락

지금도 귓전을 맴돈답니다,

할머니의 건강한 삶을 기도드립니다,

김수빈양은 해금연주를 하는데

두줄의 소리가 얼마나 멋진지

해금을 독주로 처음 들어 보는데

정말 멋진 연주임을 알게 되었답니다,

김수빈양을 키워주신 분은

저와 같은 고향분인데

기획사를 운영하시면서

지역에 봉사도 많이 하신다고 합니다.

거창의 연주자

오카리나와 하모니카를 배우려면

이분에게 꼭 배워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정동명선생님은

간호사로 재직하시면서

재능기부도 하시고

간혹 공연도 해주신답니다,

종종 듣지만

들을때마다

또 듣고 싶어지는 샘의 연주

이날도 최고의 연주였답니다.

우리들의 꿈들

북상초등학교 36명중의 아이들이랍니다.

오늘의 공연을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지 알수 있었답니다,

환한 웃음으로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

너무너무 사랑스럽지요

북상면자치회에서는

노래교실이 운영되는데

북상은 이쁜 언니들이 모두 오신듯

늘 밝은 웃음으로 저를 대해주시는

언니들이

오늘은 무대복을 입고

공연을 하신다니

정말 멋지게 사신답니다.

노래를 하는 내내

환한 표정들

힘든 농사일도 노래로 헤쳐나가시니

즐겁지 않을 수 없다고 하시네요

마지막순서에 나온

언니들의 공연에 흠뻑 빠져 보았습니다

북상면 자치회의

우리들의 이야기 두번째

북상면 밤마실은 이렇게 막을 내렸지만

세번째를 기약해 봅니다,

다시 만날날까지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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