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성 베네딕도회 웰니스 문화영성센터, 왜관수도원 피정의 집
칠곡 성 베네딕도회 웰니스 문화영성센터,
왜관수도원 피정의 집
경북 칠곡에 있는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서는
수도사의 일상을 경험해 보고
웰니스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영성센터가 있습니다.
기존 왜관 피정의 집이 있던 자리에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문화영성센터가 생겼습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며
고요한 실내 정원과 하늘 성당 등
건물 내에서
자연채광을 느끼게 설계한
건축물 또한 볼 재미를 더해줍니다.
또한,
1928년에 지은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일반인도 출입이 가능해
조금 더 특별한 장소처럼 느껴졌어요.
‘피정’은
문화영성센터 왜관수도원에서
보내는 하루로, 수도원에서 숙박하며
평소 알 수 없던
수도자들의 생활을 들여다 보며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찰에서 경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와 같은 것으로 생각하면 돼요!
왜관수도원에서의 피정은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일반인도 갈 수 있게 된 점이에요.
새로 지어진 건물답게
침구와 모든 시설이
깨끗하고 깔끔했습니다.
대신 TV, 냉장고는 없답니다.
지하 1층 부터 지상4층 까지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 있는데
기도 등 종교의 목적은 물론
피정, 연수 공간이나
세미나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요.
피정을 하게 되면
3식이 제공되는데요.
한식이 아닌
빵과 소시지, 치즈, 과일 등
양식으로 제공이 되며
제공되는 소시지는
수도원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소시지 입니다.
따뜻한 우유와 수제 소시지, 빵으로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었어요.
성당에서 쓰이는
모든 가구는 수도원에서
자급자족하며 만든다는 점이
되게 특이하더라고요.
피정하며 머무르면 이곳에서
미사드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성당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테인드글라스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답니다.
대강당에서는
주로 세미나나 강의가 이루어지는데
승효상 건축가님은
옛것을 살릴 수 있을 만큼 살려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보존시키고자 했답니다.
이 밖에도 처음 보는 명상실도 있어
편안하고 차분한 시간을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림과 사진을 통해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외부 건축 모양도 너무나 예뻤는데,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이 문도 굉장히 오랜 역사가 있다고 해요.
피정의 집은
빛을 활용해 장소의 느낌을 다르게
전달한 것도 좋았고,
작은 정원들이
곳곳에 있어 무척 포근했어요.
발길 닿는 곳마다 멋스러웠으며
우리나라에서 이런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피정의 집에서의
하루는 처음이라
모든 게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분들도 새로운 쉼과 문화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문화영성센터에서의
피정을 추천해 드려요!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정유리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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