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구 수성구 2기 고산다락방 아카데미 '주민참여형 공유 정원 만들기' 아이디어 공유

2025 대구 수성구 2기 고산다락방 아카데미

'주민참여형 공유 정원 만들기' 아이디어 공유

✔️2025년 2기 고산다락(多樂)방 아카데미

- 일시 : 2025년 4월 9일(수)~5월 28일(수) 19:30~21:00 (8회차)

- 장소 : 고산 3동 커뮤니티센터 메인 홀 (수성구 천을로 199)

- 모집 일정 : 회차별 2주 전 모집 (1회차 3월 24일부터 모집)

- 문의 : 053-795-7893~4

고산 3동 커뮤니티센터는 수성문화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밀착형 복합문화공간입니다.

‘휴식, 학습, 문화행사, 관람 등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고산다락(多樂)방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고산 3동 커뮤니티센터를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보다 많은 이용을 부탁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준비한 8회 과정의 문화 예술 교양강좌입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따뜻한 문화복합공간에서 다양한 주제의 생활 강의를 통해 숨 가쁜 일상에서 작은 쉼표 하나 콕! 찍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2025년 2기 고산 다락(多樂)방 아카데미가 지난 4월 9일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성구 생활 강의, 고산다락방 아카데미는 건강, 경제, 환경, 미술, 음악, 역사, 심리 상담,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활 강의 프로그램이 매주 진행되면서 말 그대로 진심 다락(多樂)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고산지역 주민들을 우선으로 한 회차별 30여 명의 수성구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번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어느 하나 지루할 틈 없는 알찬 강의 프로그램입니다.

4월 23일 3회차 강의 주제는 「환경」이었습니다.

‘주민참여형 공유 정원 만들기 아이디어 공유’라는 제목으로 영남대 생명과학부 장갑수 교수의 재밌고 알찬 강의로 1시간 30여 분의 강의시간이 순삭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기후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주민들 스스로 식물을 가꾸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공유 정원을 만들 수 있는 방법과 의미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해 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도심 내 공간을 소유하기 어려운 도시인들이 가까운 도심 생활권에서 자연친화적 삶을 누리기 위해 만들어진 공유 공간, 공유 정원이 다양한 형태로 많아졌으나 지속력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공유 정원은 다양한 식물 관련 교육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 도시 정원을 기획하고 조성하는 시민참여형 공유 정원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노력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고전적인 정원문화에 지구환경을 더한 스마트한 공유 정원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유 정원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해야 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됩니다.

기후변화와 친환경, 공동체의식 같은 시대 반영이 공유 정원의 필수요건이 되고 있으며, 공유 정원에 꼭 담아야 하는 안정감 있는 밸런스, 휴양, 치유, 생태환경 그리고 레크리에이션 같은 기능성을 더하며 이 모든 것을 스토리텔링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것이 공유 정원에 꼭 담아야 하는 것들입니다.

폭염이나 도시열섬 및 미세먼지 등 기후 여건을 개선하는 기능을 가진 기후변화 대응, 주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경제효과 증진, 심리적 안정과 사색적인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보호하는 기능, 그리고 걷기와 운동 등 건강증진 활용 기능에 적합한 주민참여형 공유 정원을 구상해야 합니다.

생활 속 정원에 국한한 데서 그치지 않고 식물에 내재된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돌아보며, 단순한 정원 문화 중심에서 시민 스스로 정원을 만들고 지속하는 마을 정원 공동체에 자연의 가치 공동체와 함께 공유하면서 지속 가능하게 하는 것이 앞으로 구현해 갈 주민참여형 공유 정원 문화일 거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