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을 만든 서명숙 작가와 함께 걷기의 철학과 제주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이 2024년 12월 7일 논산시 노성면에 있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있었습니다. 제주 올레길의 탄생 비화와 서명숙 작가의 열정 어린 이야기를 통해, 걷기가 우리 삶에 주는 의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곳이며, 논산은 한국 유교문화의 중심지 중 하나로,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자랑합니다. 특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유교문화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한유진)에서는 연중 북 콘서트를 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선착순 접수를 하고 있습니다. 북 콘서트라고 하면 조금은 지루해 할지 모르지만 한유진의 훌륭한 작가 섭외와 유익한 북 콘서트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정 참가자들이 증가되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번 북 콘서트의 초청 작가는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님이십니다. 23년에 걸친 기자 생활을 뒤로하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지나 고향 제주에 더 아름다운 길 올레길을 만들었습니다. 제주올레 여행은 제주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게 했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에 '올레 신드롬'을 일으켜 걷기 여행 열풍을 불러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회자가 서명숙 작가에 대한 설명과 올레길 개척을 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짝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서명숙 작가는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발족하고 걷는 길을 내기 시작한 작가는 현재 스물일곱 개 코스 437킬로미터에 이르는 길을 개척했습니다.

북 콘서트 식전 공연으로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였네요. 가야금과 탭댄스가 어우러진 퓨전 공연인데요. 그 어디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공연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처음 본 탭댄스에 금방 매료되더라고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특별한 무대를 통해 북 콘서트의 시작을 더욱 풍성하게 하였습니다. 탭댄스(tap dance)는 미국 남부의 흑인 춤에서 유래된 현대 무용 중 하나로 탭슈즈로 바닥을 치는 소리를 타악기처럼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명숙 작가는 걷기에 중독된 사연과 산티아고 길에서 만난 사람들에 관한 기록, ‘제주올레’ 길 이 만들어지기까지 웃음과 눈물이 뒤범벅된 사연, 올레길에 사는 멋진 제주인들과 올레를 찾는 올레꾼들 이야기 등 책에 있는 내용을 작가 본인이 관객들에게 이해하기 쉬게 설명을 잘해주셨습니다.

작가의 진솔한 얘기와 작가의 제주 올레길 탄생의 개척정신을 들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런 열정적인 분이 계시기에 지금의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을 우리가 직접 걸으면서 볼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제주의 바람과 바다 그리고 꽃과 나무를 보며 걷는 즐거움을 우리에게 선물해 주신 서명석 작가에게 이날 참석한 모든 분들은 진심에서 우러난 박수를 보냈답니다.

사전 신청자 선착순 50분에게는 한유진 2층에 있는 카페에서 사용 가능한 음료 쿠폰을 주셔서 북 콘서트가 끝난 후 경치 좋은 카페에서 차 한잔하고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한국 유교문화 진흥원에서는 수시로 북 콘서트를 하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하시거나 선비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문자 서비스를 받아보실 수 있답니다. 가족이 함께 참여 가능한 북 콘서트입니다. 다음 작가는 누굴까 벌써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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