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염원한 기운을 품은 불심 여행지, 산청 도전리 마애불상군
경남 산청 염원한 기운을 품은
경남 산청 불심 여행지
산청 도전리 마애불상군
안녕하세요! 산청군 공식 블로그 지기입니다.
강한 추위에 두터운 외투 잘 챙기시고 방한 제품 등을 잘 챙기고
외출 시 건강에 유의하세요!
오늘은 산청의 특별하고 소중한 문화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경남 산청 도전리 마애불상군!
산청 도전리 마애불상의 위치가 네비나 지도상에 정확하게 나오지가 않아서 찾는 게
조금 불편할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도전리 산 60-2 이곳으로 검색하시면,
도전리 마애불상군으로 가는 계단이 보이는데요~!
계단을 따라 2~3분 정도 올라가시면 바위에 새겨져 있는 마애불상군을 만날 수 있습니다 : )
나무데크를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산청 도전리 마애불상군 자연 암벽에 새겨져 있는 불상인데요
그럼 마애불상이란 무엇인지 궁금해지는데요
마애란 자연 암반이나 절벽에 부조나 선각 등으로 그림이나 글씨, 불상 등을 새긴 것으로
마애 조각 중에서도 불상이나 보살상 등을 주제로 조각한 것을
마애불상이라고 통칭합니다.
마애불상은 보통 한 바위에 한두개 정도 새겨져 있는 게 일반적인데요
산청의 마애불상군은 여러 개가 무리 지어 새겨져 있는 게 특별하고 독특하고 해요!
1982년 8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0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도전리 마애불상군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자연암반의 벽면에 조각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마애불상군은 총 4층으로 새겨져 있으며
1층에는 14구, 2층에는 9구
3층에는 3구, 4층에는 3구
현재 총 29구이나, 처음에는 이보다 더 많았을 것으로 추측이 된다고 해요
몸은 사각형이면서 단정하고, 양어깨를 가리며 입은 옷은 밀집되게 나타내어 신라 말 고려초
특히 고려 시대 불상의 특징이 강하게 엿보이는 도전리 마애불상군입니다.
불상의 크기를 보면 50cm가 넘는 것부터
6cm 정도의 사이즈도 있지만, 대부분 30cm 안팎의 크기입니다.
마애불상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연꽃 대좌 위에 가부좌를 한 채 앉아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얼굴은 둥글면서 단아한 모습이지만 세월이 흐른 만큼
눈, 코, 입의 마멸이 심해서 얼굴의 형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ㅠ
불상의 모습을 보시면 비슷한 모습으로 새겨졌으나
옷 모양, 손 모양 등의 세부 표현에 섬세한 차이가 있으니 하나하나 살펴보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 )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이지만 우리나라의 독특한 모습의 불상을 만날 수 있는
산청 도전리 마애불상군
이곳에서 옛 선조들이 남긴 독특하고 단아한 불상들도 만나 보시고
좋은 기운들고 가득 받아 가세요~!
올 한 해 늘 건강과 기쁨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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