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해 삼동면에 위치한 남해의 죽방렴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죽방렴 관람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족리의 죽방렴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족해협의 죽방렴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남해의 12경 중 하나로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국가중요어업유산일

뿐만 아니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 가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죽방렴 관람대는 실제 어업에 활용되고 있는 죽방렴을

나무데크로 된 해양길을 따라 걸어가서

눈 앞에서 죽방렴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대부분 개방이 되어 있지만 기상악화 등으로 인해

나무데크 길을 걸어가기 어렵다고 판단이 되면

출입이 금지되기 때문에 문이 닫혀 있으면

안전을 위해서 절대로 이용하시면 안됩니다.

죽방렴 관람대 입구에서 죽방렴까지는 도보로 5~10분정도

걸어가시면 되고 걸어가면서 눈 앞에서 아름다운

남해바다의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죽방렴은 지족 해협의 거센 물살을 이용한 전통 어로 방식으로

'대나무 어사리'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좁은 바다 물목에 참나무 지지대 300여 개를 갯벌에 박고

대나무 발을 조류가 흐르는 방향과 거꾸로 해서

V자로 벌려서 물살을 따라 들어온 물고기를

원형의 임통에 가두어 잡는 방식입니다.

죽방렴을 통해 남해의 가장 유명한 죽방멸치가 잡히고 있습니다.

죽방렴 바로 앞에는 죽방멸치의 크기별 명칭과 특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가면 죽방렴, 죽방멸치에 대한 학습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실제 작업이 이루어지는 곳이기 떄문에

죽방렴 안으로 출입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눈으로만 관람해 주세요.

죽방렴은 예종 원년(1469년)에 편찬된 '경상도 속찬지리지'

남해현 조에 "방전에서 석수어, 홍어, 문어가 산출된다"

라는 내용이 적혀져 있는데, 방전은 죽방렴을 뜻합니다.

이 죽방렴은 현재 지족해협에 약 23개 정도가 설치되어 있고

실제로 이를 활용하여 5월에서 7월 사이에 고기를 잡는다고 합니다.

특히 죽방렴에서 잡힌 생선은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하며,

특히 죽방멸치는 남해에서 가장 유명한 특산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죽방렴 관람대는 남해의 전통 어로인 죽방렴을 비롯하여

바다위를 걷는 듯한 나무데크 길을 통해

남해읍 바다의 풍경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앞으로 보이는 남해바다의 다양한 풍경들은

마음의 평안과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습니다.

또, 이곳은 남해바래길에 속하여 남해바래길을

따라 걷다보면 죽방렴 관람대를 비롯하여

다양한 남해의 가볼만한 곳들을 가볼 수 있습니다.

남해바래길을 걸으며 죽방렴 관람대를 함께 들러보세요!

오늘은 남해의 전통 어로 방식으로 '대나무 어사리'라고 불리는

남해의 죽방렴을 볼 수 있는 죽방렴 관람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남해의 죽방렴도 감상하시고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함께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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