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제10기 울산누리 블로그기자로 선정된 김순점입니다.

사실 지원서를 몇 번이나 냈었는데 미끄러졌어요.

올해도 떨어지면 뭐 포기?..... 아니고 다음에 또 지원하려고 했었죠.

울산누리 기자단이 되었다는 사실에 너무너무너무 설렙니다.

그 설렘 첫 부분은 그래도 울산을 먼저 알아야겠다 싶어서 아랫부분을 씁니다.

심벌마크

환태평양 시대를 맞이하여 선진 산업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의 진취적인 기상을 상징

자연과 인간,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용이 여의주를 물고 힘차게 비상하는 이미지로 표시.

브랜드 슬로건

울산의 영문(Ulsan) 이니셜 'U'에 'THE RISING CITY'라는 슬로건을 붙여 새롭게 도약하는 울산, 비상하는 울산, 해오름의 도시 울산을 상징. 'U'의 위로 솟은 두 기둥은 울산의 강한 힘과 상승하는 상징, 도약의 의미를 형상화, 기둥 사이를 연결한 곡선은 만남과 교류를 통한 울산시민의 부드러운 미소를 연상, 푸른 계열 색상은 밝은 미래, 희망, 역동성을 나타냄.

해울이 캐릭터

해울이의 '해'는 태양과 바다를 함께 의미하는 것으로 열정적인 도시 울산이 동해의 푸르고 힘찬 기상을 바탕으로 무한한 꿈을 펼쳐간다는 의미, 선사시대부터 이어져온 울산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고래'를 친숙한 캐릭터로 이미지화.

시목

울산의 젖줄 태화강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도심 생태 하천의 모델. 그 물줄기를 따라 펼쳐진 십리대숲(10만㎡, 대나무 63종)은 모든 시민들의 자랑이자 생태산업도시로 거듭난 울산의 상징물.

시화

울산의 도심에는 장미의 매혹적인 기로 명품공원과 더 해진 전국 최대 규모의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와 도심 곳곳에 심어진 장미 120만 본을 통해 정열적인 장미의 아름다움을 만끽.

시조

사람과 자연이 어울려 생명력 넘치는 울산은 우리나라 최대의 백로 서식지(여름철 7종, 6천여 마리) 이자 국내에서 유일한 도시 내 번식처. 특히, 도심에서 펼쳐지는 백로의 군무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백로 7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곳.

이어서 울산시가와 시민헌장을 올려두었습니다.

# 누가, 언제, 어느 순간에, 울산 캐릭터가 무엇이냐고 할 때 어버버버~~ 하기 없기!!!

울산 출렁다리! : 완전 겁쟁이도 가능한 바다 위 걷기로 동구 파도를 만끽했다는 첫 기사를 올려볼까요?

울산누리 첫인사로 울산 동구에 유명한 출렁다리와 곁들여 동백꽃을 찍으러 갑니다.

사실 출렁다리는 무서워서 못 타거든요.

예전에는 안 무서웠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날씨가 시소를 타는 가운데 좀 든든하게 입고 출발했습니다.

제 위장을 달랠 겸 핫도그 한 개 사들고 타박타박.

아직도 20살짜리 마음이 핫도그를 먹자고~ 먹자고~ 바삭한 한 입~

이어서 커피 한 병 사들고 상가 뒤로 슬슬 걸어서 바다 곁으로 갑니다.

울산 동구 출렁다리는 2021년 7월 15일 개통되었습니다.

하루 평균 3300여 명, 3년간 약 360만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출렁다리는 발을 딛기만 하면 좌우로 바람이 휘이 불어와서 머리카락이 나부끼고, 중딩·고딩짜리가 장난이라며 다리를 양쪽으로 흔들어대는 그런 다리입니다.

타기 싫어도 일행에 뒤처질까 바들바들 파들파들 디디면서 미리 간을 떼어내서 주머니에 넣어두고는 다리를 다 건너서는 겨우 다시 붙이는 형국인데요.

약 3년 전에 동구에 출렁다리가 생겼다는 것을 듣긴 했지만 가볼 엄두를 못 내다가 이번에 취재 겸 가봤습니다.

그런데 길이 303m인 동구 출렁다리를 직접 보았더니 정말 안전해 보였어요.

여태 출렁다리를 여러 번 봐왔지만 모양새가 완전히 다르더군요.

동구 출렁다리는 발판도 튼튼해 보였지만 난간과 발판 옆에 보강 면이 견고하게 지지해 주는 것이 보여서 꺼냈던 간 다시 붙이고 조심조심 걸어봤습니다.

인터넷에 이런 말이 돌아다니데요.

귀여운 애 옆에 귀여운 애 라구요.

할미바위 사진을 보면 바위 위에 또 바위라고 할 것 같아요.

아슬아슬 무게 잡은 할미바위는 바람만 좀 세어도 파도만 좀 쳐도 굴러떨어질 것 같은데 예전부터 저 모습이라면 중심이 어디에 있는 걸까요?

푸르고 파란 울산 바다를 사진을 찍어서 사회인인 아이들에게 한 번씩 보내주는데요.

그럴 때마다 아이들이 환호성을 질러요.

보기만 해도 마음이 화악 트인다나요.

스트레스가 막 풀어진다나요.

울산 출렁다리! : 완전 겁쟁이도 가능한 바다 위 걷기로 동구 파도를 만끽했다.

독자님들은 이 사진을 보고 선뜻 와닿는 게 있을까요?

저는 저 사진을 찍으면서 눈을 좌우로 굴리기 바빴습니다.

분명히 공룡발자국처럼 보여서 다른 곳에 또 없나?? 하면서요.

울산 동구에는 출렁다리 효과도 크겠지만 대왕암 가는 길목의 빨간 동백과 노란 수선화 그리고 지금 터트리고 있는 목련도 관광객의 시선을 끄는 데 일조할 같아요.

저는 이 표지판을 읽으면서 고개가 참으로 주억거려졌습니다.

저 시기만 하더라도 산천초목의 중요함을 잘 모르고 조금 불편하다 싶으면 치우기 일쑤였으니까요.

소나무 성장으로 인해 등대가 제 할 일을 못해도 소나무를 치우지 않는 개념.

그 당시는 어땠을지 몰라도 지금은 박수 드립니다~~~

이 설명은 안개나 눈, 비등으로 시계가 나쁠 때 음파를 통해 등대의 위치를 알려주어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항로표지의 무신호기 설명입니다.

여기서 잠깐~

울산 동구 출렁다리를 비롯 주위를 다녀보려면 언제가 좋을까요?


계절 : 사시사철

시간 : 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

요금 : 현재까지는 무료

누구랑? : 누구라도 좋은 사람이라면

출렁다리에서 울기 등대까지 오르락내리락 하며 해안선 데크를 홅었는데요.

환절기에는 사람도 고장이 많이 납니다.

자연은 더 하겠지요.

테크 곳곳에 손봐야 할 곳이 눈에 보이는 찰나 주황색 풍선이 가리키는 바위 위에서 60 대쯤의 여성이 사진 찍으러 올라갔습니다.

저도 모르게 "위험해요"를 반복했지만 아랑곳 않더군요.

아마 울산 바람의 후려치기를, 그것도 바닷가 해풍의 휘감아 치기를 모르는 듯했어요.

불상사가 없으면 좋겠지만 사람 일이라는 게 알 수 없으니 안전요원 같은 분이 계시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독자 여러분~

제10기 울산누리 블로그 기자의 첫 기사가 어떠신가요?

푸른 바다를 360도 만끽 가능한 동구 출렁다리!

추위에 강한 분이라면 봄, 여름, 가을, 겨울, 그 어느 계절도 괜찮은 동구의 한 부분입니다.

다음에 또 가보고 싶어질 곳 잘 찾아서 올려볼게요.

이상 울산 출렁다리! : 완전 겁쟁이도 가능한 바다 위 걷기로 동구 파도를 만끽했다의 기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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