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택시민기자 7기 방정원입니다.

긴 겨울을 지나 따뜻한 햇살이 마음을 간지럽히는 요즘,

자연 속으로 가볍게 산책을 떠나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으신가요?

나뭇가지엔 연둣빛 새순이 올라오고,

여기저기서 꽃봉오리가 얼굴을 내밀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답니다.

이런 계절에는 조용한 자연 속에서 바람을 느끼고,

꽃길을 걸으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꼭 필요하죠.

그런 분들께 오늘은 기분 좋은 소식을

하나 전해드리려고 해요.

새봄을 맞아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자연테마식물원이 예쁘게 새 단장을 마쳤다는 소식입니다.

평택시자연테마식물원을

간단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2002년에 개관한 이래

제주도의 작은 여미지 식물이라는 애칭을 받을 정도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식물원입니다.

규모로는 880m²의 크기로

열대관 107종(다육식물 44종, 아열대식물 63종)

그리고 자생관 64종(자생식물 55종, 양치식물4종, 허브식물 5종)의 테마로 구성되어 화사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새 단장은 단순한 정비가 아닌,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섬세하게 꾸며졌어요.

식물원의 낡은 외부 비닐을 교체하고,

도색으로 깨끗이 내부를 정리한 후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봄꽃을 주제로 한 화단에는

수국, 마가렛, 패랭이꽃 등

28종의 다양한 화훼류를 보식하는 작업을 완료하여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합니다.

식물원 꽃길을 따라 걷다 보니

그 향기와 색감만으로도 마음이 절로 따뜻해지네요.

식물원을 관람하면서, 무엇보다 좋았던 건

식물에 대한 안내판이 잘 되어 있어서

그냥 보는 것뿐 아니라 ‘아, 이런 식물이구나’ 하고

배울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에게도

정말 좋은 체험 공간이 될 것 같더라고요.

일상에서 지쳤을 때,

특별한 계획 없이도 훌쩍 다녀오기 좋은 곳,

평택시 자연테마식물원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농업생태원에서 개최 중인​

평택시의 대표 꽃 축제,

'2025 평택 꽃 나들이' 행사에도 들러보세요!

예쁘게 피어난 꽃들과 싱그러운 초록이

여러분을 반갑게 맞아줄 거예요.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자연이 건네는 위로를,

평택시자연테마식물원에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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