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7일에 업로드 된 사진입니다.

홍천여행을 오면 이제는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는 것처럼 꼭 들리게되는 '홍천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참 고맙게도 본관과 신관을 비롯하여 최소 분기, 혹은 월마다 산뜻하고 새로운 전시로 관광객들을 맞아주고 있어 한 없이 고맙기만한 미술관인데요. 따스한 봄을 맞아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2025년 제4회 너브라래 작가회 전시인 홍천 가볼만한곳 [오월의 향기]가 진행중입니다.

이제 홍천미술관 하면 어떤 곳인지 잘 아시죠? 옛 홍천군청 건물이 미술관으로 변신한 곳으로 건축물의 가치를 인정 받아 등록문화재로 유지되고 있는 곳입니다. 방치된 것이 아닌, 이렇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된 것 또한 자랑스러운 일이지요. 이번 전시는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는 전시로 총 9명의 작가가 멋진 유화를 전시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일상에서 보는 소박한 풍경을 주제로 한 유화부터, 추상적이면서도 심플한 느낌의 유화 표현이 적절히 분배 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고요. 특히, 작품 옆에 작품 설명과 각주가 달려 있어 어렵지 않게 작가님과 작품을 매칭하고 전시를 이해하는데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한 여름에 시원한 실내에서 이렇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너브라래', 그리고 '너브라래 작가회'라는 단체가 어떤 곳이신지에 대한 기본설명이 조금 부족하여 아쉬운 마음은 있었습니다. 너브라래 라고 한다면 되게 좋은 의미일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보통 입구에 작품 전시회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없어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는데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네요.

홍천 가볼만한곳 홍천미술관은 개인적으로 건축미와 역사적 가치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이렇게 뜻 깊은 전시들을 지속적으로 개최해주고 계셔서 개인적으로 참 감사하고 고마운 느낌이 듭니다. 해 마다 다양한 기법의 전시를 열어주고 계시는데요. 신관에도 작년처럼 미디어아트 전시와 같은 모던하면서도 고차원적인 전시를 계속 열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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