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음성 가볼만한곳 오감으로 즐기는 백야목재문화체험장장

조용한 숲속에 웃음소리 가득한 공간이 있습니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백야목재문화체험장’을 찾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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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무와 꽃, 그리고 나의 오감을 열어주는

자연 속 체험 공간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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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는 자연친화적인 건축물과 함께

활짝 핀 꽃들이 어우러져 마치 숲속 미술관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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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주변에는 야외 장기판, 벤치, 데이지 꽃밭 등이 조성되어 있어

체험 전후로 산책하며 힐링하기에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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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금계국이 도로를 따라 만개해 있어

입구부터 기분 좋은 포토존이 되어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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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목재문화체험장은 어린이도 어른도 함께 나무를 느끼고 배우는

복합 문화체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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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목재문화체험장 1층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포효하는 커다란 호랑이 조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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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이 앞에서 꼭 한 번씩 멈춰 서고

어른들은 인증샷 한 장 찍고 지나가는

작지만 강렬한 체험장의 ‘시그니처 포인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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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접수처가 있는 1층엔

각종 안내문과 관람객을 위한 기초 목재문화 전시 공간도 함께 마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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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테리어 역시 따뜻한 원목 느낌으로 꾸며져 있어

실내에 들어선 순간부터 자연의 온기가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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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서면

아이들을 위한 전용 목재 놀이공간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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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슈퍼마켓 놀이장’과 나무로 만든 흔들의자, 장난감, 책장까지

모두 목재로 직접 만든 친환경 구조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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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이런 감촉이구나’

‘손으로 직접 만지면서 배울 수 있구나’를 느낄 수 있는 감각 체험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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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목공체험을 기다리는 시간조차 지루할 틈 없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무’에 스며드는 공간이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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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목재문화체험장의 1층 공간은

‘체험장’이라기보다 마치 나무로 만든 작은 유아 도서관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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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가구로 이루어진 벤치와 책장 모두

숲을 닮은 인테리어 덕분에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고, 만지고, 읽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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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시선을 가장 먼저 사로잡은 건

커다란 나무 자동차 위에 가득 놓인 미니 목재 장난감들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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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비행기, 기차, 크레인 등을

모두 손으로 직접 밀고 굴릴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마다 하나씩 들고는 웃음꽃을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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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손에 닿는 모든것이 안전한 목재로 만들어졌다는 져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매트 처리가 되어 있어

유아부터 저학년 아이들까지 안심하고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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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장 한쪽에는 작은 독서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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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는 푸른 나뭇잎 모양의 조형물이 달려 있어

실내임에도 자연 속에서 쉬고 있는 듯한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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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 걸린 나무 조각 작품 아래엔

짧지만 깊은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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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서로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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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숲에서 자라도

모양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고 결도 다른 나무들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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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목재문화체험장은

그런 자연의 다양성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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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로 나오면 마치 초록잎을 닮은

커다란 조형물 쉼터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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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구름, 초록의 색감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백야목재문화체험장의 감성적인 마무리를 완성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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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를 따라 이어진 목공예 전시존에서는

지역 작가들과 체험자들이 만든 다양한 목재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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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수저, 벤치부터 예술 조각까지

'나무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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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하나하나에 이름표가 붙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이건 어떤 나무일까?”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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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백야목재문화체험장에서

나무를 배우고 마음으로 자연을 느끼는 하루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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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목재문화체험장]

충북 음성군 금왕읍 백야로 461-74

체험시간 : 오전 10시~12시 / 오후2시~4시

관람시간 : 오전10시~오후5시

휴관일 : 매주 월요일,1월1일,설&추석 연휴

점심시간 : 12시~1시

문의 : 043.871.5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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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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