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시간 전
충주여행 장미터널 명소ㅣ옛 급수탑이 있는 '봉방소공원'
여름이 성큼 다가오는 요즘,
도심 곳곳에서 하나둘 피어나는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죠.
그중에서도 유난히 화려하게 시선을 끄는 꽃,
바로 장미🌹
오늘은 붉게 물든 장미터널을 걸을 수 있는
충주의 소박한 산책 명소를 소개해드릴게요!
봉방소공원
📍충주시 봉방동 156-14
충주시 봉방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도심 속 작은 쉼터입니다 🌿
공원 근처에 공영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이용 할 수 있었습니다!
봉방소공원에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
공원의 규모가 크지 않지만,
장미터널과 구 충주역의 역사를 가진 급수탑이 있어
매우 특색있는 공간 이랍니다
멀리서도 장미 터널의 존재감이 돋보이죠?
장미꽃 개화시기는 5~6월 사이입니다
5월 20일 촬영일 기준 80%정도
피어있는 상태였으니 지금쯤이면
더 활짝 펴 있을 것 같아요!
붉게 물든 장미꽃들이
터널 주위를 감싸 아늑한 꽃 향기가 퍼지는
장미꽃 터널이 완성되었어요!
강렬한 태양빛을 듬뿍 머금어서인지
더욱 매혹적인 향과 빛깔을
뽐내고 있답니다!
터널 안쪽으로 들어가면
장미꽃과 잎들이 햇빛을 가려줘서
시원한 느낌마져 들더라구요~
한걸음 옮길때마다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꽃 내음 맡으며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구 충주역 급수탑은 과거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시설인데요,
물을 취수원(우물 등)에서 급수탑 상부
물탱크로 뜰어올려 저장했다가
낙차를 이용해 증기기관에 보내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구 충주역 급수탑은 1928년 충북선
청주 ↔ 충주 구간 개통 시 건립되어
1967년 디젤 기관차가 등장하기까지
40여 년간 사용된
충북선 철도 구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탑으로
충주 지역 근대기의 역사성, 상징성,
지역성을 지닌 구조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옛 급수탑 지역을
작은 공원으로 만들어
소소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안식처로 변신한거죠~!
도심 한가운데에서 만나는 작은 여유,
충주 장미꽃 명소 봉방소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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