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담고 있는 바람은 차가워도 햇살은 마치 봄인 듯 따사로운 날 이순신 바다공원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청량한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따라 눈길이 머뭅니다.

거북선에 직접 올라가 파이프로 소리를 전달하는 "거북선과 소리놀이"

거북선은 판옥선을 개량하여 위에 덮개를 쒸운 무적의 장갑함이며 조선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역사적 유물입니다. 이곳 이순신 인물체험공원에는 총통 미끄럼틀, 학익진 놀이터, 흔들 흔들 판옥선 등이 있어 주말이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이순신 캠퍼스 입구에서 오른쪽 화살표를 따라 걸어봅니다.

바닷물이 나간 자리에 넓게 펼쳐진 갯벌이 보이는데요, 소나무 그늘 아래 앉아 봄을 기다리며 해바라기를 해도 평화로울 것 같습니다.

관음루 2층 누각엔 멋진 청룡이 그려진 북이 자리하고 탁 트인 시야에 관음포 바다가 넓게 펼쳐집니다.

오랜만에 밟아보는 흙마당에 여려가지 놀 거리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투호,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어른들은 어린 시절로 데려다주고 어린이들은 새로운 추억을 쌓는 재미있는 전통놀이공간인데요,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땅의 기운을 듬뿍 받아 마음이 건강해지고 자꾸만 행복한 웃음이 나는 공간입니다.

다채로운 이벤트가 벌어지는 한옥 건물들이 있는 이곳 이순신 캠퍼스는 전통놀이를 포함해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알록, 달록, 화사한 한복을 입어보는 이곳은 더 많은 한복들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특히 어린이 한복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단위의 체험객들의 추억의 장이 될듯한데요.

남해군에서는 2025년 '국민 고향 남해'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이곳 이순신 캠퍼스에서 한복을 입고 한옥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까지 찍을 수 있는 행사가 연중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상으로 대여를 받은 한복을 입고 전통 늘이 체험과 함께 가족 또는 지인들과 더불어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국민 고향 남해로 오셔서 인생 숏 한 장 어떠신가요?

이순신캠퍼스

매일 10:00~17:00 (매주 화요일 휴무)

1시간 무료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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