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27회 거창대동제 민속놀이 한마당 즐기기 - 김경자 기자

아침에 창밖을 보니 눈이 많이 내려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보였습니다.

음력 1월 1일 한 해의 첫날 설 다음으로 대보름은 새해의 첫 보름날로 일 년 중에 둥근달이 가장 크게 떠오르는 명절이랍니다.

13시부터 시작되는 거창대동제 행사 일정표입니다. 저는 13시 30분쯤 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

응급상황을 대비해서 응급차와 경찰차도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소원성취문을 작성하여 달집에 걸었답니다.

많은 분들이 저마다의 소원을 빌며 참여하고 계셨습니다.

윷놀이, 제기차기, 여성 투호놀이를 민속놀이 접수처에서 받고 있었는데 저도 제기차기에 참여해 보았습니다.

저마다 신명 나게 즐기시는 모습이 모두들 행복해 보여 좋았습니다.

올 한 해도 오늘처럼 행복하시길 바라봅니다~~~

진진하게 던지시는 모습에서 승부욕이 대단하십니다.

제기차기 승부 궁금하시죠?

3개 차고 결승전에서 4개 차서 1등 했답니다. ㅎ ㅎ

상품으로 구포국수 받았어요~~~

축제에 먹거리가 빠지면 섭섭하죠!!!

고소하고 따끈한 순두부 국물, 귀밝이술과 서울우유 마시기, 겨울 별미 어묵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때 마침 어묵은 2번째 준비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궂은 날씨인데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응원과 경쟁(?)을 하며 함께 즐기는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거창대동제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 좋은 추억으로 남으셨길 바라며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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