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도 익산 유적지 탐방 걷기 운동 프로그램

익산시체육회는 ‘2025 백제왕도 익산 유적지 탐방 걷기 운동 프로그램’을 4월부터 시작해서 오는 12월까지 운영합니다.

매월 코스를 정해 3개 팀으로 구분해서 탐방을 하고 있는데요.

4월에는 미륵사지 답사, 5월은 마한관 답사, 6월은 백제왕궁(왕궁리유적)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익산의 대표 유적지 탐방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지역의 역사도 함께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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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 프로그램 소개

‘2025 백제왕도 익산 유적지 탐방 걷기 운동 프로그램’은 4월~12월 기간 동안 매월 3회(금, 토, 일) 진행합니다.

3개 클럽으로 구분해서 동일 탐방 코스를 걷게 됩니다.

사전 모집을 통해서 3개 클럽 활동 팀을 구성했는데요.

A클럽(일반, 시니어)은 금요일, B클럽(학생)은 토요일, C클럽(학생, 일반, 시니어)은 일요일에 걷기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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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익산시체육회에서는

매월 탐방 유적지를 선정해서 참여하는 시민들이 익산의 유적지를 두루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걷는 거리는 편도 기준 1시간 이내에 걸을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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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걷기 운동 프로그램(미륵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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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진행한 첫 걷기 운동 프로그램 답사지는 미륵사지였습니다.

금마축구공원에 집결해서 마전마을, 원기산마을 앞을 지나 미륵사지를 방문하고

용순마을을 지나 금마축구공원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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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결지인 금마축구공원에 모인 참가자들은 오늘 일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걷기 운동에 앞서 몸풀기 운동을 통해 신체에 무리가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예방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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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코스 중간에 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줄을 맞춰 이동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조를 나누어 안전 요원들도 배치했습니다. 기수가 앞장서고 그 뒤로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출발 신호와 함께 미륵사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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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기운을 느끼며 걷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인가 봅니다.

참가자들의 표정이 밝아 보였습니다.

옆 사람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봄 풍경을 감상하기도 하면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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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전마을 앞을 지나는 도로에 긴 행렬이 생겼습니다.

활기차게 걷는 발걸음 사이로 행복한 웃음이 흩어집니다.

건강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뒤쪽으로는 미륵산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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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산마을 앞에서 방향을 틀어 미륵사지로 향했습니다.

길옆으로 흐르는 작은 물길이 미륵사지 방향을 안내합니다.

물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미륵사지로 들어섰습니다.

봄기운이 감도는 미륵사지가 걷기 행렬을 반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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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은 미륵사지 안에 있는 국립익산박물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로비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자유시간이 가졌습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걷기 행사에 참석한 동기나 소감 등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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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참가자들은 박물관 내부를 자유롭게 돌아보았습니다.

박물관은 유물을 통해서 익산의 역사를 이야기해줍니다.

박물관을 보고 나서 밖으로 나와 미륵사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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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간을 마치고 걷기 운동 참가자 일행은 국립익산박물관 앞에 모였습니다.

모두 멋진 포즈를 취하며 오늘 행사 기록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참가자들의 밝은 표정에서 성취감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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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를 출발해서 금마축구공원으로 가는 길은 왔던 길과 다릅니다.

미륵사지 앞에 있는 용순마을을 통과해서 걷는 길입니다.

이런 기회에 생소한 마을 골목길도 걸어보게 됩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가볍게 몸을 풀어주는 운동을 하고 첫 걷기 운동 행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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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걷기 운동 프로그램(마한관)

5월 유적지 탐방 장소는 마한관입니다.

금마면에 있는 고도한눈애세계유산센터에서 출발해서 금마 소재지를 거쳐 마한관을 들러

금마저수지 방향으로 다시 출발 지점까지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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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이지만 걷기에는 오히려 적당해 보였습니다.

많은 참가자들이 고도한눈애세계유산센터에 모였습니다.

간단한 전달 사항이 전해지고 걷기에 앞서 몸풀기 운동을 했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기수가 맨 앞에 서고 줄을 맞춰 걷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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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옆에 보도가 분리되어 있어 안전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금마면 소재지를 지나면서 새로 지은 한옥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백제왕궁과 미륵사지가 있는 금마면은 옛 고도의 명성을 찾기 위해 한옥 건축을 권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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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를 지나 마한관이 있는 서동공원 입구로 들어섰습니다.

길가에 있는 집 담장에는 노란색 장미꽃이 환하게 피었습니다.

5월을 장미의 계절이라고도 부르는데요. 걸으며 종종 예쁘게 핀 장미꽃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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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공원에 도착해서 마한관으로 올라갔습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마한관을 배경으로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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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걷기 행사에서는 자유시간은 생략하고 단체로 마한관 관람을 했습니다.

마한관에서 근무하는 학예사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어 이해하기 쉬었습니다.

백제 이전의 국가인 마한 시대 익산은 어떻게 발전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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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관을 돌아보면서 역사 공부를 재미있게 했습니다.

마한관 관람을 마치고 출발하려는데 밖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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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모두는 준비한 우비를 입고 걸었습니다.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 수준이라 걷기에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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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가 되어 운치 있는 걷기가 되었습니다.

출발지인 고도한눈애세계유산센터에 도착해서 두 번째 걷기 운동 프로그램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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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걷기 운동 프로그램(백제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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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걷기 운동 프로그램 목적지는 백제왕궁(왕궁리유적)입니다.

5월에 모였던 금마면에 있는 고도한눈애세계유산센터에 집결해서 옥룡천을 따라 걸어서

고도리 석조여래입상을 지나 백제왕궁을 돌아보고 다시 되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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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장마 시즌이라 그런지 행사 시작 전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니라서 예정대로 걷기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출발 전에 우비를 챙겨 입고 백제왕궁을 향해 걸었습니다. 옥룡천을 따라 여유롭게 걷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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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을 가로질러 한참을 가다 보면 옥룡천을 사이에 두고 서 있는 보물로 지정된 2기의 석조여래입상이 보입니다.

고려 시대 유물입니다. 그냥 지나치기 서운해서 석상 앞에서 단체 사진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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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편 고도리 석조여래입상 옆을 지나 국도 1호선 지하 통로를 나서면 백제왕궁이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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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문지를 이용해서 백제왕궁으로 들어섰습니다. 잠시 백제 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하는 순간입니다.

후원을 천천히 걸어 나가면 그 끝부분에 곡수로가 나타납니다.

물이 굽이굽이 돌아 흐르도록 되어 있는 수로입니다.

비가 조금 더 내리면 물 흐르는 모습도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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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궁 건물지 사이를 지나 오층석탑 앞에 섰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백제왕궁박물관까지 돌아볼 계획이었지만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어

백제왕궁까지만 돌아보는 것으로 했습니다.

오층석탑 앞에서 우중 기념사진을 서둘러 찍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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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궁 북문지를 통해 나가서 엣 도로를 따라 고도한눈애세계유산센터로 향했습니다.

도로 옆에 자전거와 도보 겸용 전용 도로가 만들어져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길을 걸으며 익산의 주요 유적지를 이런 도로로 이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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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맞으며 어렵게 걸어서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익산시체육회 담당자와 힘찬 하이 파이브를 하면서 미션 성공을 자축했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몸풀기 운동을 하고 오락 시간도 가졌습니다.

사회자를 이겨라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서 미리 준비한 선물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이번 걷기 행사는 비를 맞으며 진행해서 힘이 들었지만 그래서 더 보람을 얻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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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 프로그램은 12월까지 계속됩니다

백제왕도 익산 유적지 탐방 걷기 운동 프로그램은 4월에 시작해서 세 번째 진행을 마쳤습니다.

12월까지 계획되어 있어 앞으로도 6개월 더 진행될 예정입니다.

매번 익산의 다른 유적지를 찾아 걷기 때문에 건강도 유지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하나씩 알아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어느 유적지를 방문하게 될지 벌써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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