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전
고려대 안산병원 40주년 기념 건강강좌, 시민과 함께한 의미 있는 시간
세계 보건의 날 기념,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따뜻한 동행
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 서성미입니다.
오늘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공동 건강강좌에
직접 다녀온 후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강좌는 ‘제53회 세계 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뜻깊은 행사였는데요.
2025년 4월 8일(화) 1시30분부터 2시간동안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지하 1층
로제타홀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70명 선착순이라는 제한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셨고,
특히 시니어 세대 분들의 참여 열기가
정말 뜨거웠습니다.
행사는 따뜻한 인사말로 시작되었는데요.
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손동민 센터장님께서는
“40년 동안 안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감사드린다”고 하시며,
병원과 센터, 보건소,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지속 가능한 건강 체계가 완성된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센터장님 인사말을 들으며, 저 역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 속에서
지역 병원과 보건소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이어진 강의 프로그램도 알차고 유익했습니다.
첫 번째 순환기내과 신승용 교수님의
‘건강한 뇌를 지키는 법 – 심방세동의 적극적 관리’
강의에서는, 심방세동이라는 생소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영상 자료를
활용해 이해를 도와주셨습니다.
쉽게 시민들의 눈높이로 설명해 주셔서
더 집중하며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어르신들의 손이
줄지어 올라가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강조해 주셨던 평소 심전도 검사를 통해
사전에 미리 발견할 수 있도록 하자는 말씀을
안산시민분들께도 강조해서 전달드립니다.
두 번째로 신경과 백설희 교수님께서는
‘손발저림! 말초 신경병에 대해 알아보자’를 주제로
말초신경의 기능과 손상 원인,
그리고 예방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전달해 주셔서 더욱 좋았고,
많은 시니어 분들이 공감하며
집중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열정과 관심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재활의학과 박형준 물리치료사님의
‘내 몸 지켜주는 신경 스트레칭 비법’
실습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간단한 동작이지만 평소 잘 쓰지 않던 근육을
스트레칭하며 몸이 개운해지는 걸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참여자분들도 적극적으로 따라 하시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주셨습니다.
나이 불문하고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건강을 위한 움직임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개인적으로 40대 중반을 넘어선 저에게도
이번 강좌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저뿐만 아니라 연로하신 부모님의
건강을 챙겨야 할 시기이기에,
들은 내용을 실천으로 옮겨
가족 건강 지킴이가 되고자 다짐해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안산이라는 지역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라는 대학병원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든든하게 느껴졌습니다.
지역사회에서 40년을 함께 해온 고려대 안산병원이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참여자 전원에게 제공된 기념품도
마음을 따뜻하게 했고, 무엇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속에 다가가 건강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보건소와 병원의 모습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런 뜻깊은 행사가 더 자주,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길 바라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은 강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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