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등굣길, 안전 이상 무! 아이 먼저 캠페인과 등교맞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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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시민들과 과천시 자율방재단 및 공무원들이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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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초등학교에서 펼친 안전점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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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지난 5일, 개학기를 맞아 과천갈현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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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의 날이란?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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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 대형 재난이 발생해 국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고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안전점검을 하는 습관을 실천하자는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2004년 4월부터 안전점검의 날을 법적행사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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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안전 캠페인을 펼치는 과천시 자율방재단

매월 한 번 이상 시민들에게 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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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시행령에 맞춰 매월 공원, 등산로 등 여러 장소들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치는데요.

매년 1, 2학기 개학일이 시작되는 3월과 8월에는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집중 점검 및 단속하는 ‘아이 먼저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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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먼저 캠페인,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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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갈현초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문진영 과천경찰서장, 자율방재단, 모범운전자회 등 민관 합동으로 6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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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등교하기 전, 이른 아침부터 과천시 자율방재단 등 참여자들이 하나둘 갈현초등학교 정문 근처로 모였습니다.

이들은 약 1시간 동안 펼칠 캠페인에 대해 숙지했고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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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준비하는 과천시청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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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은 크게 2가지로 진행됐습니다.

과천시 공무원들과 과천시 자율방재단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위해요소를 점검했고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세요!’ 아이먼저 캠페인 홍보지와 과천시 시민안전보험 팸플릿을 시민들에게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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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먼저 캠페인 홍보지에는 캠페인 소개와 함께 안전신문고 신고 등 아이들의 안전한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내용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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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시민안전보험 팸플릿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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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시민안전보험은 과천시가 보험사와 직접 계약해 비용을 부담하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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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전출 시 자동 해지됩니다. 보장기간은 2026년 1월 8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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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이 2개 더 확대되어 21개 항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민안전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보험 청구 방법 등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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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는 더 든든하게💡<과천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범위 확대▼

https://blog.naver.com/gccity_blog/223773045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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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살피는 경찰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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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교통정리 및 보행지도, 불법 주, 정차 단속 등 현장 계도를 펼쳤습니다.

갈현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근처 사거리 등 아이들이 다니는 길에 인력을 비치해 안전하게 학교까지 갈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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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로 북적인 갈현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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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30분이 되자 더 많은 아이들이 옹기종기 초등학교로 향했습니다.

한순간에 갈현초등학교 근처는 수많은 아이들의 가벼운 발걸음과 웃음 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많은 인파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안전을 강조하며 캠페인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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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를 맞이해서인지 등굣길에는 아이들과 함께 따라온 학부모들 또한 많았습니다.

참여자들은 학부모들에게도 아이 먼저 캠페인을 전하며

학교 주변 안전 위해 요소들을 신고하는 방법을 일러주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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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에서 자녀에게 인사하는 학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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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자녀를 초등학교에 보낸다는 한 학부모는 “오늘도 아이와 함께 등교했다”라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모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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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에 동참한 한 과천시 자율방재단원은 “우리는 안전한 과천시를 위해 다들 자발적으로 나와 활동했다”라면서

“여기 외에도 매월 한 번 이상 여기저기서 안전점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시민 모두가 안전한 과천시를 위해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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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새학기 등교맞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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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키티 인형에 반갑게 인사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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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날 과천시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함께 새학기 등교맞이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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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열린 이 행사는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과 새학년을 맞은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5일부터 12일까지 관내 6개 초등학교(과천 갈현초, 율목초, 과천초, 관문초, 문원초, 청계초 순) 정문 앞에서

친숙한 캐릭터 인형과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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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켓을 직접 제작해 아이들을 응원하는 과천시청 교육청소년과 직원들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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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첫 등교맞이 행사였던 이날, 과천시청 교육청소년과 직원들은 헬로키티 인형탈과 함께

‘학교는 처음이지? 입학을 축하해!’, ‘초딩 파워를 보여줘!’ 라는 문구의 피켓들을 제작해 새학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을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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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정문은 헬로키티와 함께 사진 찍고 싶어하는 아이들로 북적였습니다.

아이, 어른 모두에게 사랑받은 캐릭터인 만큼 친근하게 다가가 자연스레 사진을 찍었습니다.

헬로키티 캐릭터가 출시한 지 50년이 지난 현재도 수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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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사진을 선물하는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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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직원은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즉석 사진을 받은 한 시민은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사진 찍고 인사도 하니 아이에게 더 특별한 추억이 되었을 것 같다”라고 미소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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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기획한 과천시 교육청소년과 교육지원팀장은

“낯설고 긴장되는 새학기임에도 많은 학생들이 캐릭터 인형을 보고 신나게 달려와서

친구들과 즐겁게 사진 찍고 학부모님들이 흐뭇해하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꼈고 힘을 얻고 있다.”라면서

“관내 학교들과 긴밀히 협력해 설레는 마음으로 입학과 새학년을 시작하는 우리 과천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과천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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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끝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는 과천시장과 과천시 자율방재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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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등교맞이 행사가 동시에 열린 이날 갈현초등학교는 축제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흥겨운 음악이 흐른 가운데 안전을 강조하는 캠페인, 친근한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등 많은 시민들이 어우러져 특별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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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시간 이후 문을 닫고 있는 학교안전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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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평소 등굣길은 어떠할까요? 과천시에는 관내 초등학교에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학교안전지킴이가 존재합니다.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돕고 학교 내 아이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정문에서 보안을 담당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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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초등학교 학교안전지킴이는 “등교 시간이 마감되면 정문 출입을 막고 다른 사람들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저뿐만 아니라 선생님들 모두 아이들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니 너무 큰 걱정하지 않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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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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