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설비 리노베이션 완료

2027년까지 1조5천억원 투자

‘폴스타4’ 등 전기차 생산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미래 전기차 생산기지로 탈바꿈했다.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에 1천180억원을 투자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차를 생산하는 기지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미래차 개발‧생산사업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추진, 사업이 본격화하면 2027년까지 총 1조5천억원 규모의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월 7일 부산공장 신규 설비 점검을 마치고 ‘그랑 콜레오스’ 등 차량 생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3월 부산시와 ‘미래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부산공장을 미래차 생산기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전기차 양산을 위한 부산공장 설비 보강공사에 나섰으며, 내연기관 자동차 중심의 생산라인을 전기차 생산까지 가능한 ‘혼류 생산라인’으로 전환했다. 단일 생산라인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는 물론, 전기차 생산까지 가능하도록 전환한 사례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품질을 자랑하는 부산공장이 미래차 생산의 핵심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설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부산시 역시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다”며 “이번 생산라인 전환 및 부산시와의 협력 강화를 계기로 그랑 콜레오스, 폴스타4와 더불어 내년에 공개할 오로라2 등 미래차 생산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사장이 부산공장의 전기차 생산시설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부산시는 이날 부산공장을 방문해 신규 생산설비를 둘러보고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프로젝트 완수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핵심 제조 기업인 르노코리아의 생산라인 전환과 미래차 생산기지 구축을 환영하며, 이번 생산라인 전환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중요한 기회”라며 “르노코리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핵심 허브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격 재가동에 들어가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그랑 콜레오스’를 비롯한 기존 차량 생산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엔 전기차 ‘폴스타4’ 위탁 생산에 돌입하며 미래차 프로젝트의 핵심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기차와 내연기관 자동차를 함께 생산하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혼류 생산라인’.

르노코리아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첨단 신차 개발‧생산을 위한 ‘오로라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르노 본사와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부산공장 생산을 협의하고 있으며, ‘오로라 프로젝트’가 결정되면 2027년까지 총 1조5천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통한 경제효과는 직접 생산유발 효과 12조원, 간섭 생산유발 효과 30조원, 간접 고용효과 9만명으로 자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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