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전
벚꽃이 활짝 핀 벚꽃명소 테미공원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대전 주변에도 이제 서서히 피기 시작한 벚꽃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냥 길거리에 피어 있는 벚꽃이 아닌
벚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은 벚꽃 명소가
대전에 따로 있습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대전 중구 대흥동에 있는
테미공원인데요, 이곳은 보문산 줄기인
해발 108m의 수도산에 조성되었으며
산 전체에 왕벚나무가 동산 전체를 덮고 있어
벚꽃이 만개한 후에는 공원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꽃이 되는 듯한
장관을 연출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이곳에서는
벚꽃이 피는 4월쯤 벚꽃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테미공원 옆에 테미예술창작센터 건물이
공사 중이라 축제는 열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70% 정도 개화된
벚꽃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테미공원의 현재 개화된 아름다운 벚꽃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테미공원은 수도산에 조성되었으며
공원 앞까지는 차로 갈 수 있고
따로 주차장은 없습니다.
아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공원은 입구에서 위로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요,
입구부터 아름다운 벚꽃이
사람들을 반겨주고 있으며
많은 사람이 벚꽃 개화 소식에
친구와 연인, 지인, 가족과 함께 찾아와
하얀 벚꽃을 즐기고 있습니다.
며칠 전까지도 꽃봉오리만 있어
개화가 늦어진다고 생각했는데
따듯한 날씨에 한두 송이씩 피기 시작한 벚꽃이
천천히 테미공원을 가득 채우고 있었는데요,
조금 오르면 테미공원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장소에 도착합니다.
이곳에는 의자와 쉼터가 있으며
데크 난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난간 주변의 아래에도
다양한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벚꽃나무는 향기가 거의 없지만
하얀 순백의 색깔로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데요,
또한 벚꽃이 만개하여 바람에 흔들리면서
흩날리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곤 합니다.
이곳은 1955년 11월
음용수 보안시설(상수도 배수지)로 지정되어
일반 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었으나
배수지가 이전하여 1995년에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리면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어
개방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철조망처럼 되어 있는 곳 안쪽에
오래된 건물이 있으며
축제 때는 이 철조망 안의 넓은 잔디를 개방하여
이곳에서 축제가 열렸는데요,
원래 상수도 배수지가 있었다가 이전하면서
다시 시민에게 멋진 공원으로 개방된 것이네요.
테미공원에서 가장 인기 좋은 사진 명소는
바로 조망데크인데요,
표지판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인기가 좋아 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고 기다리곤 하는데
여기에서 사진을 찍으면 뒤편의 멋진 벚꽃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 옆으로도 테미공원에서는
다양하고 오래된 벚꽃나무를 볼 수 있는데요,
원래 수도산에 벚꽃나무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산사태 방지용으로 주로 심은
오리봉나무등이 자라고 있었는데
1971년에 기존의 나무들을 베어내고
5년 된 벚나무를 일본에서 옮겨와 심었다고 합니다.
그럼 이곳에 있는 벚나무는
거의 60년은 된 셈이네요.
벚꽃나무가 거의 주를 이루고 있지만,
간혹 다른 꽃나무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하얀색에 둘러싸여 있는 자목련은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자목련은 벚꽃보다 일찍 피기 시작했는지
활짝 피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낮은 산이라기보다는 언덕에 가까운 공원이면서
산처럼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산책길도 잘 조성되어 있는데요.
흙길과 데크길, 계단 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도 쉼터와 편의시설, 체력단련시설,
화장실, 관리사무소까지 다 갖춰져 있어
운동을 즐기는 분도 계셨는데요.
봄의 벚꽃으로 유명하여
사람들이 많이 찾지만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가볍게 산책하며
나들이하기 좋은 곳입니다.
시간에 맞춰 물이 나오는 테미 샘물도 있는데요,
이 물은 수질검사를 통해 음용이 가능한 물로
따로 물을 받아가시는 분도 있습니다.
자목련과 목련, 개나리, 진달래까지
다양한 봄꽃이 가득한 테미공원에는
벚꽃을 보러 왔다가 다양한 봄꽃까지 덤으로 보며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유명한 빵집인 성심당과 가까워
성심당에 왔다가 테미공원과 테미오래를
함께 즐겨도 좋습니다.
공원 입구 옆에 위치한 테미예술창작센터 건물이
현재 제2대전문학관으로 변신하기 위해
리모델링이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제2대전문학관이 완공되면
이곳에 볼거리가 하나 더 늘어날 것 같아
기대됩니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까지는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으니
대전 벚꽃 명소인 테미공원을 방문해
추억을 남겨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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