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창건된 교육의 산실 예천향교
조선 전기 창건된
교육의산실
예천향교
예천시장과 멀지 않은 곳에
교육의 산실로 불리는
예천향교가 있습니다.
향교는 조선시대 유학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지금의 국립학교와 같은 곳입니다.
전국에 많은 향교들이 있는데요,
사립교육기관인 서원과는 차이가 있지만
교육했다는 장소여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예천향교는
조선전기에 창건된 경북 문화유산 자료인데요,
향교의 문은 닫혀 있지만 담이 높지 않아서
주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예천향교의 현판이 있는 문 옆에는
서원을 관리하는 공간으로 보이는
건물이 보입니다.
명륜당으로 향하는 문이 보이는데
닫혀 있어서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문 너머로 명륜당이 보입니다.
전통건물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것 같은
명륜당이 담 너머로 보입니다.
옛 교육기관이었던
예천향교와 잘 어울리게
향교 옆에는
대창중학교가 있습니다.
입구에 송원김교용선생송덕비도
대창중·고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아 세워져 있었어요
예천향교는
조선 태조 7년인 (1398)
예천읍 현산에 처음 건립되었다가,
태종 18년(1418년)
군수 김경이
현재 위치로 옮겨지었다고 합니다.
처음 예천향교가 세워질 당시에는
풍영루, 전곡청, 동무, 서무,
동재, 서재, 이층 문루 등
9개 동의 건물이 있었는데,
현재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과
교육 공간인 명륜당,
음식을 준비하는 공간인 주사,
향교의 대문인 외삼문과
대성전 앞 내삼문 등이
남아 있다고 해요.
2005년에 동무와 서무에 해당하는
일신재와 직방재를 복원하였고
일신재에는 제복을
직방재는 제기를
보관하고 있다고 해요.
외삼문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인 명륜당이 보입니다.
명륜당으로 가는 문은 닫혀 있지만
담장 너머로
명륜당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명륜당 담장 옆에 기와에는
봉황 두 마리가 새겨져 있는데
예천향교를 지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명륜당의 뒤쪽으로 내삼문을 지나면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인 대성전이 있습니다.
명륜당 뒤편으로 바라보면 대성전이 보이는데요,
공자를 비롯해
25위의 성현을 모시고 있으며,
매년 봄과 가을에
석전제를 올리고 있다고 해요.
다른 지역에서도
학교와 향교가 함께 있는 모습을 봤는데
과거 교육기관과 현대의 교육기관이
함께 있는 모습도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갑오개혁 이후 교육 기능은 사라지고
대성전에서 석전을 지내고 있습니다.
감나무에 남아 있는 감이
겨울을 알리고 있습니다.
현재 교육은 하지 않지만
뜨거웠던 교육 열기는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설명출처 : 예천향교 입구 안내판
예천향교
주소: 예천군 예천읍 백전리 199-1번지
제3기 예천군 SNS 홍보대사
김희열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글은 예천군 SNS 홍보대사의 글로
예천군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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