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침묵'의 산실, 인제서 만해축전 팡파르

인제군에서 독립운동가이자 시인,

사상가인 만해 한용운 선사를 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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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과 만해축전추진위원회는

8월 5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인제군 일원에서

‘2024년 제26회 만해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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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삶의 덕목으로 통용되는

‘소통·배려’를 주제로 문화예술 경연대회와

전시·공연, 시상식, 학술세미나, 지역대동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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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세미나는 8월 5일 만해학회가 개최하는

‘소통과 배려의시대, 만해의 자유 평화 사상과 문학’을 시작으로

총 8개의 단체가 만해의 문학과 사상, 종교 등

선사의 생애를 깊이 있게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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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축전 기간 곳곳에서

풍성한 전시와 경연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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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문화예술단체연합회는

7일부터 9일까지 전시행사를 열고,

8일 도내 중·고등학생 시낭송 대회와

22일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합니다.

‘제22회 님의침묵 서예대전’이

10일부터 15일까지 여초서예관, 한국시집박물관에서,

같은 날인 10일‘제13회 님의침묵 전국 백일장’이

만해마을에서 오후 2시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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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3일 인제체육관에서

‘제26회 전국 고교생 백일장’이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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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만해 선사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유심상, 만해대상 시상식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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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정신 계승을 위한 ‘제22회 유심상’시상식이

오는 10일 만해마을 문인의 집 강당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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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심상 수상자는

시 부문 신철규 시인(심장보다 높이),

시조 부문 김보람 시인(이를테면 모르는 사람),

소설 부문 최은미 소설가(미주),

평론 부문 조연정 문학평론가(장전된 시간)가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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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축전의 백미 ‘제28회 만해대상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2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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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대상은 평화, 실천, 문예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시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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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평화대상은 국가발전과 복지에 힘쓴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이,

실천대상은 의료·봉사에 앞장선 김훈 일산백병원 교수,

김혜심 원불교 교무가 수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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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대상은 김용택 시인과

번역가 안선재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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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11일 ‘백담계곡 순례길 걷기’행사를 비롯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육대회 등

지역 대동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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