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리 담장에 걸린 미술 전시회 in 서귀포 성산읍

성산읍 신천리 미술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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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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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마을은 말 그대로

마을에 벽화가 그려졌다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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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내렸다 탔다를 반복하기보다는

신천리마을회 앞에 주차하고,

약 1시간 내외로

마을을 걸으며 산책하시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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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인 저는

버스가 닿지 않는 제주에서도 시골인

작은 동네를 꽤 걷게 되는데요.

제주에도 벽화마을이 꽤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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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리 벽화마을은

아주 길고 많은 벽화를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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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벽화뿐만 아니라

제주~제주한 마을 풍경 또한,

사진 찍기 바빠지는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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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이었던 신촌리가 아트빌리지가 된 건

벌써 10년이 되었는데도,

마을에서 관리를 잘 해오는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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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의 탄생 아니고, 해녀의 탄생..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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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벽화와 담쟁이넝쿨이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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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먹고 사는 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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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닫힌 크고 두터운 문에

창문이 생겼으니

매년 봄 창 너머로 벚꽃을 볼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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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ㅇㅇ!!!!!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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섶섬 앞 바다 속도 떠올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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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ㅏ..

진짜로 벽을 뚫고 나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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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하고 나오는

해녀 삼춘들이 담긴 벽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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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해외야? 제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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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핫하게 달군 인생샷 핫플을

그림으로 옮겨둔 것 같은데,

눈이 펑펑 내린 제주도라서 더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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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리복지회관에서부터

벽화를 따라 내려오면

신천리방파제가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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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바다가 빠지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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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바다 풍경을 해치는 듯한 장애물도

아기자기한 벽화로 잘 꾸며놓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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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외에도

타일아트, 조형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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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돌담, 밭, 그리고 벽화,

따로인 듯하지만 하나인 듯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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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리 벽화마을의 장점은

굉장히 조용한 시골임에도 불구하고

마을길이 정말 넓어서

훨씬 더 편하고 여유 있게 구경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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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의 화가 우대산 선생의 총괄로

여러 영화인과 예술인이 그린 약 50점의 벽화는

신천리복지회관 (=신천리마을회)부터

신천 잠수탈의장까지 이어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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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팝 아트풍의 벽화를 조성해

지금은 일러스트풍의 벽화도 많이 볼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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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뜨거운 눈물과 박수로 종영한

K-드라마 '폭삭 속았수다'가 떠오르는

제주를 담은 벽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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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미술관과 전시회보다

재밌고 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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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벽화마을에서

미술 관람 + 힐링 산책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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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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