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간 선율이 흐르는 선교장 둘레길 걷기

- 강릉 선교장의 개방시간 -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 강릉 선교장 관람료 -

어른 5,000원 / 어린이 2,000원

(강릉시민은 무료)

강릉 선교장은 집 앞이 경포호수였던 때

배로 다리를 만들어 호수를 건너 다녔으며

이로 인해 선교장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해요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유람하는 조선의 풍류와 시인,

묵객들이 찾아와 100년동안 꾸준히 건물을

증축하였고 지금의 선교장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고즈넉한 선교장에도 봄이 왔더라고요

곳곳에 피어나고 있는 꽃봉오리들을 볼 수 있었어요

단아하고 정갈한 모습의 한옥도 여전히 예뻤습니다

지붕 위에 아직 눈이 남아 있어 더욱 운치가 있어요

매주 수요일 1시에는 열화당에서

특별한 연주회를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바로 오르간 연주입니다

체험료는 따로 없고 선교장을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하실 수 있어요

단체로 방문하시는 경우 예약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르간은 실제로 처음 보았는데

웅장하고 경건해지는 분위기가 있었어요

열화당과 잘 어울리는 악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주자분께서 3곡 정도 연주해 주시는데

옛 한옥에 앉아 듣는 오르간 선율은

마음 울리면서도 차분해지는 매력이 있었어요

선교장을 방문하신다면 꼭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선교장의 또 다른 매력인 둘레길은

백호길과 청룡길로 나누어져 있어요

산책하면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어요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 또 다른 모습의 둘레길을 보실 수 있어요

15분가량의 짧은 코스지만 봄꽃, 오죽, 한옥, 돌담 등

옛 정취와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책 코스입니다

둘레길에서 내려다 본 선교장 전경입니다

산책길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들이 다채로워요

이제 막 피어나는 꽃나무, 푸릇푸릇 한 소나무와 대나무

푹신푹신한 황톳길 등 짧지만 알찬 코스라고 자부합니다

둘레길에서 내려다보는 선교장의 모습은

아래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운치 있어요

청룡길에는 긴 돌담이 이어져 있어요

선교장은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라

이 돌담길도 익숙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오르간 연주뿐만 아니라 전문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선교장을 투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선교장 박물관에서 300년 역사를 간직한 선교장 집안의

유물들도 만나보실 수 있어요

날이 따뜻해지고 있는 봄날

강릉 선교장에서 오르간 연주도 듣고

예쁜 돌담길도 걸어보시는 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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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교장

제13기 강릉시 SNS 서포터즈 김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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