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소바맛집 의령전통시장 다시식당

의령군블로그기자단 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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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에 시작된 경남 의령 소바맛집 의령전통시장 인근 다시식당을 다녀왔어요. 약 80년전통의 원조 의령소바맛집으로 제 나이보다 두배는 많은 오랜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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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맛있길래 그 오랜 세월을 소바라는 메뉴로 지켜온것인지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합니다. 의령여행 시작하고 가장 처음 맛본 의령소바가 다시식당의 소바, 몇 년이 지나 첫 소바맛집의 맛이 그리워 또 다시식당을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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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을 보니 몇 년 전보다 정비된 모습이에요. 블루리본 서베이 맛집 10년 연속 선정된 원조소바라는 점도 소개되어 있고요. 다시식당은 전국 어디에도 체인점이 없다고 해요. 3대째 이어가는 정직한 의령소바 전문점이에요. 고집스러운 노력이 세월을 이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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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소바맛집 다시식당 실내는 유명인들이 다녀간 사진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요. 내부는 크지는 않지만 홀이 있고 방도 몇 개 있더라고요. 다시식당은 매주 화요일이니 방문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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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대로 온소바하나 비빔소바하나 감자만두를 주문했어요. 메뉴판을 보니 냉소바가 있고요 사리추가메뉴도 있어요. 각 소바는 4000원 추가하면 대자로 더 많은 양을 먹을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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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소바의 매력이라면 소바 위에 올라간 고명이 아닐까 싶어요. 소바 한그릇만 먹어도 다양한 맛과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이죠. 고명으로 담백한 소고기와 녹두 시금치 등이 가득 올라가 있어요. 소고기, 김치, 고춧가루, 메밀 등 재료들도 모두 국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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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하고 깊은 국물맛과 부드러운 식감에 소화도 잘 되는 메밀소바맛에 빠지게 되면 소바 맛보러 의령여행을 하게 될 정도로 그 맛이 일품입니다. 화려한 자극적인 맛이 아니면서도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빠져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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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소바는 그 양념이 또 특별합니다. 온소바와 같이 소고기 고명이 올라가고 나머지는 오이, 양배추, 당근 등 생채소가 들어있어서 상큼하면서도 매콤하니 입맛을 살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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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이 식감좋은 감자만두도 소바만큼 손이가는 메뉴에요. 소바와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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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전통 원조소바맛집 다시식당에서 의령소바 맛보고 1분 거리에 있는 의령전통시장도 함께 둘러보세요. 마침 장날이라 더 풍성한 시장과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상설시장도 열리고 3일 8일 오일장도 서니 볼거리가 다양한 큰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