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간 전
[블로그 기자단] 우이동 '산악문화허브' 등산 전·후 들러보세요
[블로그 기자단]
강북구 블로그 기자단이 전하는
강북구의 생생한 소식!
우이령 숲속 문화마을 입구에는
산악문화복합공간
‘우이동 산악문화H·U·B(허브)’가 있습니다.
아담하지만 고즈넉한 매력에
산책하기 참 좋은 솔길을 거닐다보면
맞은편에서 우이동 산악문화허브를 만날 수 있죠.
이 곳은 한마디로
산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산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다양한 산악 체험을 제공하는
산악문화복합공간인데요.
다양한 체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서
즐길 수 있답니다.
참고로 운영시간은
1부(10:00~12:00),
2부(13:00~15:00),
3부(15:30~18:00)이고,
매주 월요일 휴관입니다.
(단,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날 휴관)
우이동 산악문화H·U·B(허브)
○ 위치 : 서울시 강북구 삼양로 689-1
○ 문의 : 02-994-8848
산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전달해 주는
‘우이동 산악문화HUB’ 안내데스크입니다.
이곳은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등반 성공의
엄홍길 대장의 업적을 기리는
엄홍길전시관과 산악체험과
산에 대한 정보 및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산악체험관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엄홍길 대장이 한 말을 휴게실 벽에 붙여놓았네요.
"산에서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은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
"산도 삶도 용기있는 사람에게 더 많이 허락한다."
무동력 트레드밀 체험을 하고
정해진 거리를 왔다갔다 하며
기록을 단축,
순발력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민첩성 트레이닝 코너도 있습니다.
산악체험관 안내도입니다.
여기엔 등산 관련 구체적인 팁들이
전시품목과 함께 정리되어 있네요.
그 내용을 살펴보면
배낭 꾸리기:
장소와 날씨, 일정 등을 고려해 짐을 꾸리고,
방수와 방풍 기능을 가진 의류와 여벌 옷,
모자, 장갑 등을 준비하면 좋답니다.
그 외 계절별 등산복 입기와
산행 목적에 따른 등산화 고르는 법,
레이어링 시스템에 대한 소개 또한 있습니다.
레이어링이란 체온 유지를 위해
등산 의류를 겹쳐 입는 방식으로
외부 환경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상황에 따라 옷을 벗음으로써
신체를 쾌적하게 유지하는걸 의미합니다.
북한산 등반 관련 코스 정보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북한산 둘레길은
사람들이 산자락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샛길을 다듬어서 만든 산책로입니다.
전문 산악인들에게
등반 명소로 알려져 있는 선인봉은
신선이 도를 닦는 바위라는 의미입니다.
자운봉, 안장봉과 함께
'삼형제 봉우리'로 불린다고 해요.
한편, 올바른 보행법을 통해 피로를 줄이고
부상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등산로를 오를 때에는
힘을 적게 쓰고 불필요한 동작을 줄이며
천천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매듭을 묶는 방법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산에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매듭법’입니다.
이번 방문으로 알게된 정보들을 정리해볼까요?
안전한 산행, 안전한 배낭 꾸리기 등
산행시 유용한 정보를 알게 됐고
산악체험관에서는 등산에 필요한 의류 착용법과
코스에 따른 신발 활용법,
등산 중 필요한 매듭 묶는 방법 등
등산 기초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굿굿
이 곳은 알맞은 경사도에서
쉽게 등반을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클라이밍’ 훈련장입니다.
암벽 등반에 관심 많으신 분들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포인트!
‘유연성 트레이닝’ 코너옆에는
바닥에 롤러가 돌아가는‘
지구력 트레이닝’ 기구도 설치되어 있어
하체 근육을 키우고
지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산을 오르기 전에는
몸의 유연성을 찾기 위한
스트레칭이 필수이지요.
등산 전후 다양한 스트레칭을 통해
부상의 위험과 근육의 피로를 풀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엄홍길전시관에서
세계 최초 8,000미터 급 16좌 등반을 통해
세계적인 산악인이 된 엄홍길 대장의 업적을
둘러보았습니다.
VR체험으로
16개 봉우리들의 흔적을 따라가 볼 수 있습니다.
엄홍길 대장에게 발은
육체의 일부가 아닌 신과 같은
소중한 존재라고 합니다.
실제 히말라야에서 사용되었던
엄홍길 대장의 장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얀 눈의 세상이 펼쳐지는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지구에서 최고 높은 8,848.86m의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등정에 성공한
엄홍길 대장의 모형이 태극기를 들고 서 있습니다.
포토존에 서서 엄홍길대장과 사진을 찍으면
눈보라가 휘감아 도는
정상에 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우이동 산악문화허브 탐방을 마쳤습니다.
산악문화허브는
등산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산악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은데요.
오히려 등산 입문자분들이 오시면
등산 관련 올바른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접하시고
실제 산에 가실 때 적용,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등반을
하실 수 있을 듯 해요.
등산 전·후에 들러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
블로그 기자단 : 문청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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