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
“드론으로 인생 2막을 설계하다” 과천일자리센터 드론교육지도사 과정 후기
과천일자리&50+센터에서 드론교육지도사 자격증 과정이 열린다고 해서 직접 다녀왔습니다!
이번 교육은 총 6회차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과천시에 거주하는 신중년(50+) 세대를 대상으로 한 특별한 기회였는데요.
무려 교육비 전액 무료!
게다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돼 있어서, 드론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과정이었답니다.
드론에 대해 전혀 몰라도 괜찮습니다!
기초 이론부터 시작해서,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는 실습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안전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 과정이었답니다.
과천일자리&50+센터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디테크타워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과천 일자리센터는 누구나 편하게 올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연중 상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고,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수업이 있는 교육장소로 이동해볼까요~?
드론은 요즘 정말 '뜨는' 분야인데요,
이제는 단순한 취미나 촬영용 장비를 넘어서 우리 실생활 곳곳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농업에서는 방제나 비료 살포, 도시에서는 시설물 점검이나 모기 유충 방제,
심지어는 해양 어업과 건설 현장에서도 드론이 활약 중이에요.
이번 과천일자리&50+센터의 드론교육지도사 과정에서도
드론이 얼마나 실용적이고, 또 앞으로 얼마나 더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는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방제드론과 드론축구 체험이 중심이었는데요,
‘드론이 농업과 놀이 양쪽에서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구나!’ 하고 놀라움을 느꼈던 하루였어요.
먼저 방제드론에 대한 이론 중심으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 방제드론, 비용은 높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
드론 방제에 사용되는 기체 가격은 보통 5천만 원에서 1억 원대까지 정말 다양하다고 해요.
고가 장비이다 보니 한 번 추락하면 수리비는 물론, 방제 일정 전체에 차질이 생기기도 하죠.
그래서 정부나 농협에서는 드론 방제단을 육성하거나, 장비를 대여해주는 사업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농촌 인구가 점점 고령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드론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주고, 농민들의 방제 비용 부담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앞으로 더 많이 보급될 전망이라고합니다.
🦟 농업뿐 아니라… 모기 유충 방제도 드론으로?!
드론이 농사일에만 쓰인다고 생각했다면 오산!
도심 속 모기 유충 방제에도 드론이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호수나 습지처럼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힘든 장소에 드론을 띄워 모기 유충 방제제를 살포하는 방식입니다.
정확한 위치에 약제를 뿌릴 수 있고, 인력도 덜 들고 위험도 줄일 수 있어서
요즘에는 공공보건 분야에서도 드론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드론을 활용한 과천시 보건소 스마트 방역('24년)
요즘 드론 방제사업은 드론 산업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분야라고 합니다!
특히 사람이 직접 올라가기 힘든 건물 지붕, 산지, 언덕 같은 곳에 약제를 살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정말 높다고 합니다.
실제로 농가에서는 두릅이나 소나무 같은 산림 작물 방제,
그리고 하우스나 축사 지붕에 차광제나 차열제를 뿌려서 온도를 낮추고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드론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양재천 방재 모습
이런 작업은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해야 하거나, 헬기를 띄워야 했던 일인데요,
헬기로 뿌릴 경우 약제가 바람에 날려 정작 목표지점에 제대로 도달하지 못하는 '비산 문제'가 컸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드론이 그 역할을 대체하고 있어 스마트 방제가 실현되고 있습니다!
분사량 조절은 기본이고, GPS로 자동 비행, 거기에 3D 맵핑 기술까지 활용해서 훨씬 정밀하게 방제 작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드론에는 보통 방제약을 10~12리터 정도 탑재할 수 있고, 기체 무게는 약 25kg 내외로 제법 묵직한 편이었어요.
직접 눈으로 보고 들으니까 ‘와, 이게 진짜 스마트 농업이구나’ 싶었습니다.
드론 방제 시 ‘2인 1조’ 원칙은 필수
방제드론을 운용할 때는 반드시 2인 1조, 즉 조종자와 신호수가 함께 작업해야 합니다.
방제용 드론은 크기가 크고,
프로펠러의 회전 속도와 날카로움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주변에 사람이 접근하면 중대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드론 프로펠러에 맞아 사망한 사고도 발생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조종자는 비행에 집중하고,
신호수는 주변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여 사람이나 장애물이 접근할 경우 즉시 조종자에게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건, 드론이 전신주나 전선, 가로등, 나무 등에 걸려 사고가 나는 경우도 꽤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드론을 띄우기 전에는 비행할 장소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전선이 많은 구역인지, 건물이 근처에 있는지 등을 체크한 뒤에 비행 경로(패턴)와 착륙 지점을 미리 계획해둬야 한답니다.
⚽ 드론축구, 교육과 놀이가 만나다!
이론 수업이 끝난 뒤에는 '드론축구 체험'이 이어졌어요.
드론축구는 말 그대로 드론을 날려 골대에 공(드론볼)을 넣는 실내 스포츠인데요,
아이들이 드론 조종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완구형 교육 콘텐츠랍니다!
경기 방식은 한 팀에 5명씩, 3분씩 3세트로 진행되며,
비행 중 드론이 추락하거나 고장 나는 상황을 대비해서 보조기체도 준비해둡니다.
먼저 강사님께서 시범을 보여주시니 너무나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 수강생도, 구경하는 사람도! 모두가 즐거웠던 드론축구
이날 드론축구는 단순한 시연이 아니라 수강생들이 직접 팀을 나눠 시합을 진행했습니다.
다들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드론을 조종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드론축구는 직접 해보는 재미도 크지만, 옆에서 보는 것도 정말 흥미진진했어요!
‘이건 아이들이 하면 진짜 좋아하겠다’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
그리고 감사하게도 수강생분들과 강사님 배려로 저도 드론축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조종이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그렇지만 익숙해질수록 점점 조종이 재미있어지고,
직접 공을 골대에 넣을 땐 괜히 뿌듯한 마음까지 들었답니다!
드론축구는 드론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른이든 아이든 정말 좋아할 만한 활동이에요!
조종의 기본 원리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을 뿐 아니라,
놀이처럼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비행 감각과 공간 감각도 함께 키워질 수 있어서
드론 조종의 첫걸음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과천일자리센터에서는 이 외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이 항상 준비되어 있어요!
신중년을 위한 과정부터 자격증, IT, 문화 체험까지 알찬 프로그램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과천일자리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 ‘과천일자리센터’를 추가하시면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어요 :)
유익한 정보 놓치지 마시고 꼭 한번 둘러보세요!
과천일자리센터 홈페이지
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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