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 박진선입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토요일에 화성시 서신면의 제부도를 향해 집을 나섰습니다.

배서윤(벼리*) 작가의 개인전이 제부도 서해랑아트홀에서 열리기 때문이었는데요, 전시회 제목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사랑의 시간들'... 작가는 사랑의 시간들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했습니다.

제부도 들어가는 길은 열려있었고 서해랑 케이블카들은 한가로이 오가며 태울 손님을 기다리는듯했습니다.

벼리 작가의 전시회가 열리는 곳은 서해랑 케이블카를 타는 건물 3층인데, 전망도 좋고 넓어서 여유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 배서윤(벼리)작가 개인전, 사랑의 시간들 >

📆일정 : 2024. 9. 14(토) ~ 9. 29(토) 09:00 ~ 18:00

📍장소 : 서해랑 아트갤러리

📌위치 : 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18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3층

휴일이라 제부도 여행객이 평소보다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전시장이 오픈이 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관람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삼삼오오 관람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벼리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은 2024년 화성시문화재단 신진예술인 자립지원에 선정되어 열리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시간들’이라는 주제로 가족과 연인, 그리고 자신에 대한 사랑 등

여러 모양의 사랑의 시간을 담은 따뜻한 일러스트 포스터와 몽환적 느낌의 파스텔톤 유화를 전시하고 있답니다.

또한 작가의 작품을 담은 브랜드 ‘Cherish(체리쉬)’로 에코백, 머그컵 등 일상에서 쓸 수 있는 일러스트 굿즈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벼리 작가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와 영국 브루넬대학교 디자인&브랜드 전략 석사과정을 마치고

디자인 기획, 마케터, 육아·일상툰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결혼하고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사랑의 시간들’이라고 타이틀을 붙인 이유는 삶에서 가장 값진 것은 사랑하며 살아가는 시간들이라 믿기 때문에,

여러 모양의 ‘사랑의 시간들’을 그림에 담았다고 작가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아이들을 낳고 기르면서 육아툰을 그리기 시작했고 아이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그림들을 많이 그리게 되었다고도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의 사랑, 내 자신의 사랑, 연인과의 사랑들에 대해 주제별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유화

#동심_순수한 사랑의 마음

동심을 다룬 작품입니다.

우리 모두는 어린이들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런 마음들이 있음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의 키덜트(kidult)적인 요소가 들어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지금 자신의 아이들과의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시간을 담은 작품입니다.

귀여움을 좋아해서 그림으로 표현을 했다고 했습니다.

#모성애 _ 그 위대한 사랑

작가가 아이를 잉태하고 출산하여 양육하며 얻어지는 사랑을 유화로 묘사한 그림입니다.

둥근 선으로 표현한 그림들은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선이 부드럽게 이어지기 때문에 긴장감을 덜어주고 자연스러운 흐름을 연상시킵니다.

작가가 얼마나 아이들을 사랑하고, 행복해하는지가 고스란히 표현된 작품입니다.

바라보고 있는데 그냥 작품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서 저출산시대에 아기를 낳은 것이 의미가 있고, 더 큰 사랑을 품을 수 있다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시간들

젊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무리, 낮잠, 휴식, 리타임 등 나를 위한 시간들을 표현했습니다.

디지털 일러스트

컴퓨터를 이용해서 일상의 소중함을 간직하고자 노력한 작가의 삶이 묻어있으며

특별히 시간을 내어서 기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모든 시간들을 기록하여 남기려고 했다고 합니다.

Cherish(체리쉬), ‘소중히 여기다’라는 뜻의 일러스트 굿즈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주제에 따라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굿즈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들입니다.

생활 가운데 사용할 수 있는 테마별 굿즈들이 액자와 머그컵, 에코가방 등에 프린팅되어서 예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시장 밖에서도 파스텔톤의 유화 작품들이 선명하게 생각났던 이유는, 부드러움과 차분함 그리고 로맨틱함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작품 수는 많지 않지만 비슷한 색감으로 표현된 유화와 디지털 일러스트가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전시회였습니다.

특별히 전시되어 있는 그림 속의 글 중 “당신이 살아온 삶이 어떻게 기억되길 원하시나요?”라는 물음에 작가는

“사랑을 주고 또 받은 삶으로 기억된다”고 했는데 저는 아직도 이 물음에 답을 남기지 못해 여운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제부도에 오시면 꼭 한번 들러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그림들과 그림 속에 들어있는 사랑의 시간들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족, 연인, 또 아이들과의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화성시 시민홍보단

박 진 선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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