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3월 전시 박하늬 작가 <헬로우 펫밀리> 관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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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기 시작하면서

바깥 나들이를 가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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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에도 가볼만한 곳이 참 많은데요.

3월에는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에서

기획전시를 개최하니

멋진 작품 감상하러 다녀오시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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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진행되는 전시는

울산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울산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지역작가

#박하늬 작가의 <헬로우 펫밀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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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캐릭터 그림을 보니

남녀노소, 어린이들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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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관람하기 위하여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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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했는데

한창 전시가 진행 중이라 그런지

꽤 많은 방문객들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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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주차장과 공유하고 있어서

차량 주차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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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1층에 있는

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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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도 있고

머지 않아 있을 공연에 대한 홍보도

한창 진행되던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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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새로운 전시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들은 울산 여류작가회에서도

단체로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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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영감을 얻고 작품에 공감하며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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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헬로우 펫밀리>를 딱 보면

마치 동화책 그림을 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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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캐릭터 그림이

잔뜩 걸려 있는 모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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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늬 작가는 강아지와 돼지를 의인화하여

커플과 가족의 모습들을 표현한

작품들을 주로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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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화된 동물을 소재로 하여

현대인의 일상을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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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뚠뚠이' 시리즈로

인간화한 돼지가 발레를 하거나

일상 속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누리는

각종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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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작품은 단순히 동물을 모방해

일상을 표현하겠다는 의지를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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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재해석하고

현대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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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에서 동물들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욕망을 표현하고,

관람객은 이를 보고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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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그림뿐만 아니라

많은 책이 쌓여 있거나 그림이 겹쳐있는 등

작품 등이 집합되어 있는 형상의

그림도 볼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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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전시회 등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작가가 일상 속에서 영위하는 것들을

직관적이면서도 추상적이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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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뿐만 아니라

이렇게 털이 복슬복슬한 비숑프리제 강아지의

모습을 한 그림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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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숑프리제는 책에 둘러싸여 있거나

그림을 그리고 화보를 보는 등

작가의 평소 모습을 투영하여

그림으로 그린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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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와 강아지의 차이는

코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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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하고 알록달록한 색감을 사용하여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도 들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책의 한 장면 같기도 한

멋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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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다 보여드리지 못한 작품들이

많이 있으니 감상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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