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포터즈] 괴산여행 괴산군수 관사 괴산 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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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괴산군수 관사 괴산 동헌
괴산 여행에서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곳 중 하나는 괴산 전통시장입니다.
괴산 전통시장은 전국 최대의 고추 산지인 괴산에서 1970년에 개설되었으며,
점포 수 200여 개의 중형 시장으로, 곳곳에 다양한 점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괴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이정표에는 각 방향의 유명 장소가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거리까지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괴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근처에 100년 넘은 전통 한옥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 전통 한옥은 괴산군수 관사로 쓰였던 건물입니다.
이 지역의 유지인 최부자가 1950년에 기증한,
1914년부터 1918년 사이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괴산군수 관사는
근대기에 세워진 현존 관사들과 달리 전통 한옥의 형태를 갖추고 있어 그 의의가 큽니다.
도로에 있는 건물은 솟을대문을 중앙에 두고 있는 행랑채이며
솟을대문 좌우에는 각각 2칸과 3칸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행랑채는 주로 심부름하는 사람들이 기거하며
각종 창고로 사용되었던 공간입니다.
솟을대문을 지나면 'ㅡ'자형의 사랑채가 나타나는데요
응접실 격인 사랑채는 도로와 접해 있으며,
방 2개와 대청, 부엌이 갖춰져 있습니다.
사랑채의 유리문에는 산수화 문양이 보이며,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괴산군지회가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사랑채에는 도로 쪽으로 드나드는 별도의 문이 있습니다.
행랑채의 솟을삼문 외에도 우측에 문을 따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궁금해집니다.
행랑채와 사랑채 사이에 안채로 들어가는 문이 보입니다.
괴산군수 관사는 각 공간이 독립적이면서도 동선을 고려해 유기적으로 배치되었습니다.
안채 마당에는 우물 펌프가 보입니다.
두레박으로 물을 퍼 올리던 방식과 달리,
마중물을 사용하는 펌프가 시대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안채는 'ㄱ'자 건물이며, 방이 3개, 거실 격인 대청, 다용도실,
주방을 갖춘 중부지방의 전형적인 가옥 형태입니다.
괴산군수 관사는 근대 100년의 풍상을 겪어낸 전통 가옥으로,
반세기 넘게 관사로 사용된 역사적 의미를 인정받아 2004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근처에는 괴산동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면에는 흙담이 그대로 남아 있지만,
좌측은 울타리로 담장을 대신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괴산동헌은 조선 초기에 창건되었으며,
시간이 흐르며 여러 차례 중수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건물은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된 8칸 집이며,
구조는 5량으로 홑처마 팔작지붕의 목조 기와집입니다.
내부구조는 일제강점기 이후 여러 관청 건물로 사용하면서 변경되어 그 원형을 잃었으며
근년까지 괴산엽연초생산조합의 관사로 사용해 오다가 1996년 보수할 때 동헌 건물로 복원되었습니다.
정면에서 보았을 때 좌측에 아궁이가 있으며
뒷면으로 굴뚝이 배치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괴산 여행에서 돌아본 문화유산 여행
이번 시간은 괴산군수 관사와 괴산동헌을 돌아보았습니다.
괴산에서 만나는 역사 여행! 여러분도 한번 방문하셔서
괴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을 함께 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찾아오시는길
괴산군수 관사 : 충북 괴산군 괴산읍 읍내로13길 12
괴산 동헌 : 충북 괴산군 괴산읍 읍내로2길 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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