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시간 전
느좋이었던 고성송학고분군 도시재생축제와 당동별빛축제
최근 고성에서 열린 두 개의 야간 축제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 축제와 당동만 별빛달빛 푸드트럭 음악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두 행사 모두 별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느좋(느낌좋은) 축제였습니다.
먼저 6월 18일에 열린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 축제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송학동고분군 바로 옆
카페 무학정거장 일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입구부터 떠들썩 한 소리가 가득했는데요.
축제 시작부터 동네주민분들과 군민들께서 많이 찾아주셨습니다.
축제는 마술, 밴드 공연, 퓨전 플라멩코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부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함께 참여했는데 썬캐쳐 만들기, 화분 컵케이크 꾸미기, 타로 체험, 이끼볼 만들기 등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체험이 많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았고, 동네 주민분들도 축제를 함께 즐기며 지역이 살아 숨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어 6월 13일에는 당동해안길 일대에서 ‘당동만 별빛달빛 푸드트럭 음악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장 조명도 아름다웠고, 음악을 들으며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라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푸드트럭과 함께 열리는 야외 음악회 형식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음악공연이 함께해 비가 왔음에도 분위기가 매우 활기찼습니다.
당동별빛축제에서는 푸드트럭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고 에코백 만들기나 발마사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던 것 같습니다.
두 축제 모두 고성군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준비한 만큼 따뜻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지역 축제가 자주 열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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