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가볼만한곳 , 문경과 충주를 잇는 하늘 아래 첫 고개 하늘재
문경 가볼만한곳 ,
'하늘재'
'하늘과 맞닿아 있는 고개' 하늘길,
하늘재(520m)는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와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사이에 있는 고개로
기록상 우리나라 고개 중 가장 오래된 곳이랍니다.
명승 4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오르는 구간과
문경읍 관음리에서 오르는 두 구간으로
충주방향은 월악산국립공원지역으로 비포장길,
문경 방향은 포장도로 구간이었다가
2021년에 산림청과 문경시가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 사업을 실시하여 옛 모습을 복원했다고 해요.
'하늘재'는 순우리말로 하늘과 맞닿은 고개라는 뜻인데요,
실제로 고개를 오르면 마치 하늘과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맑고 높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하늘재 등산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도록
경사가 완만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등산로가 나무 데크길 야자 매트로
깔끔하게 정돈이 되어 있으며
중간중간 사찰도 있고 전망대도 있어
지루하지 않게 걷기가 참 좋더라고요.
문경 관음리 주차장에서부터
하늘재 정상까지는 약 2.7km 구간으로
천천히 걸어도 1시간이면 정상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가을에 다녀왔지만
계절마다 달라질 풍경이 기대가 되어
봄, 여름, 겨울 모두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하늘재 정상에는 화장실, 쉼터,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하늘과 맞닿아 있는
하늘재를 누리는 시간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과거에는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충지이기도 했고
충주와 문경을 넘나들며 교류하기도 한 이곳.
과거와 현재 그리고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 금방인 두 지역을 고갯길을 따라 넘나들며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을 잠시 잊고 자연을 느낄 수 있던 시간,
여러분들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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