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산책로 연암정원
울산 북구 원연암마을에 자리 잡은
연암정원에 다녀왔습니다.
원연암마을 도시 생태 휴식공간
연암정원은
기가 막힌 산책로와 멋진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위치 : 울산광역시 북구 연암동 810
연암정원은
2019년부터 2022년 생태계 구조 및 기능의 복원과 더불어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는
사회문화적 생태복원 사업으로 조성된 정원입니다.
봄에 찾은 연암정원은
푸른 정원수들과 봄꽃들이 맞아주었답니다.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연안정원 정문으로 오시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원연암 1길 17-6)
주차장 옆으로 공중화장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름처럼 소담하게 자리 잡은 소담정원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가 있고
아담하게 핀 꽃들 사이로 걸어보면
말 그대로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그 옆으로 생태놀이터가 있습니다.
흙을 밟을 수 있는 놀이터로
그물을 이용한 놀이시설이 있어서
아이들과 오기에도 딱이에요.
입구에 새롭게 생긴 포토존이 있습니다.
연못 사이를 잇는 다리에 앉으면
양쪽으로 아름드리나무들이
멋진 배경을 만들어줍니다.
특히 통나무에 앉아서
사진 찍는 것 추천!
포토존이라는 이름답게
너무 이쁘게 나온답니다.
연암정원을 걷고 있으면
곳곳에 다양한 테마들이 있어서
산책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어서
걷는 내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연암정원을 대표하는 정자에 도착했습니다.
2층 정자와 더불어
연암정원의 연꽃 포토존도
빼놓을 수 없는 핫 스팟입니다.
주말을 맞아 정자에서
아이들과 쉬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저도 잠시 쉬어갈 겸
신발을 벗고 2층 정자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2층 정자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너무 평화롭죠?
지금은 철쭉과 이팝나무가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지만
여름이 되면
연꽃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
잔디 광장은
피크닉 테이블이 있어서
간단한 간식도 먹고 앉아서 쉴 수 있습니다.
연암정원 산책로의 트릭아트 역시
걷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길게 늘어선 그림 같지만
'사진촬영'이라고 적힌 곳에서 보면
물고기와 오리가 헤엄치는 멋진 연못을
볼 수 있습니다.
그라스가든과 네이처가든이 있어서
계절마다 피는 식물들을 구경하는 맛도 있어요.
네이처 가든은
꽃, 모양, 색깔 들을 고려하여
계절마다 새로운 느낌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흙길로 되어 있어서 맨발 걷기를
할 수도 있답니다.
세족장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맨발걷기를 하고 발도 씻을 수 있으니까
꼭 체험해 보세요.
연암정원의 연못은
수생 식물들과 동물, 조류들의
훌륭한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생태습지원에서 들리는
개구리울음소리는
마치 시골에 온 듯한 기분을 자아냅니다.
철새들도 매년 이곳을 찾아오기 때문에
울산 철새 관찰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철새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류관찰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연암정원을 여유롭게 산책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 있었는데요.
보는 내내 볼거리들이 많아서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던 시간이었답니다.
울산 북구의 훌륭한 산책로이자
휴식공간이 되어주는 연암정원!
새롭게 생긴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도심 속의 힐링 스팟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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