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양평이 한눈에 보여요~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오늘은 용문사 안에 위치한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을 다녀왔어요.
이곳은 양평의 역사와 친환경 농업을 소개하기 위해
2007년에 문을 연 군립 박물관이에요.
‘양평 역사실’에서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친환경 농업실’에서는 다양한 농업 자료를 전시하고 있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방문객을 위한
친절한 안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전시실 구성이나 동선,
체험 공간까지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처음 온 사람도 어렵지 않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날씨가 너무 더운 날이라 시원한 실내가 반갑더라고요.
덥기도 하고 기대도 돼서 후다닥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참고로 박물관 해설이 필요하면 현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고, 별도 비용도 없다고 하니
좀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은 분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들어가니
용문사의 상징인 커다란 은행나무 조형물이 눈에 띄네요.
박물관은 크게 두 공간으로 나뉘어 있어요.
먼저 ‘양평 역사실’에서는
양평의 오래된 생활문화와 유물,
그리고 다양한 사진 자료 등을 통해
이 지역의 역사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다양한 테마로 잘 나뉘어 있어서
한눈에 보기 좋았어요.
오랜만에 보는 꽃상여도 전시되어 있고,
미디어실에서는 용문사 은행나무의
사계절 풍경이 영상으로 소개돼요.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친환경 농업실’인데요,
여기서는 유기농업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양평이 어떤 과정을 통해
‘친환경 농업 특구’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를
자세한 설명과 전시로 소개하고 있었어요.
다양한 작물 재배 방법, 인증제도,
그리고 지역 농민들의 노력까지 조명하고 있어
정말 인상 깊었답니다.
전시는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영상 자료나 간단한 체험 요소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지루할 틈이 없을 것 같았어요.
이곳엔 다양한 씨앗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답니다.
구경을 마치고 나올 즈음엔
양평에서 생산된 짚을 활용한 공예 체험 공간이 있어
저도 복주머니와 작은 빗자루를 만들어봤어요.
선생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처음 해보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었답니다.
이 체험은 어린아이부터 청소년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무엇보다 모두 무료라는 사실!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알차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더라고요.
양평에 12년 넘게 살았지만
이런 공간이 있는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체험까지 마치고 나오니
민속놀이 체험공간도 마련되어있고
좌측건물엔 다도체험장도 있지만
여름에는 더워서 잠시 쉬고계신다네요.
가을쯤 시원해지면 다시 방문해서 다도체험도 해보고싶네요.
나들이 오실 일이 있다면
용문사뿐 아니라 이 박물관도 꼭 함께 관람해보세요.
자연 속에서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생각보다 더 깊은 울림을 주거든요.
무더운 여름, 시원한 용문사 길 따라 올라오셨다면
잠깐 들러보는 것도 정말 추천드려요.
전시도 체험도 모두 무료라니, 안 들를 이유가 없겠죠?
※ 본 게시물은 양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양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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