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미술관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복도에 쉼표미술관

새로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 진로 멘토 선생님들이

자주 들르는 곳인데요.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샛별관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입구 게시판에는

인재육성재단 에서 하는 많은 사업 관련

홍보물들이 부착되어 있는데요.

SK브로드밴드와 같이 하는 2024안양시재능장학생 선발,

ESG 문화예술 장학생, 수호천사 기부단,

2025 수시박람회 개최, 진로진학 상담실 꿈나래 연중 운영,

원어민 화상외국어, 안양시 이동 노동자 무더위 쉼터,

소식지 그루터, 학부모아카데미, 진로멘토링 등 아주 많네요.

꿈은 이루어진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하고 있는데요.

주요 사업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장학사업으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업을 지원합니다.

둘째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선배와 후배 간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 상담 및 학습 지원을 제공합니다.

셋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특강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합니다.

넷째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쉼표[ , ] 미술관,

첫 번째 전시는 박효선 작가입니다.

인재육성재단은 임직원들을 포함해서

학생,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다녀가는

이곳의 복도에 쉼표미술관을 만들어서

그림도 감상하고 꿈도 키우고자

올해 8월부터 첫 전시를 시작으로

3개월 간격으로 전시를 연다고 합니다.

박효선 작가님은 한국화 화가

이번 전시 주제는 공간, 기억-자연의 변주입니다.

방명록도 보이고

안내 포스터와 엽서도 놓여 있습니다.

작가님은 작가노트에서 다변화 사회에서

물질은 형과 색이 바뀌어 계속 변하지만

그 의미와 본질은 바뀌지 않듯이

색면공간 자연의 이미지를 작가만의 시선으로 형상화하여

다양하게 표현했다고 하시네요.

작가님은 한지에 먹과 한국화 그림물감인 분채

다양한 색깔의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맨 앞의 첫 번째 작품은

강렬한 핑크와 검은색의 대비가

매우 인상적인데요.

핑크색 하늘 아래 검은 실루엣으로 표현된

식물의 잎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어두운 면을

동시에 느끼게 되네요.

강렬한 감정과 색채의 대비가 주는 긴장감

전시를 보고 난 후에도

오래도록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위 두 그림은 색상과 형태가

뚜렷한 대비를 이루고 있는데요.

왼쪽의 오렌지색 작품은

따뜻하고 생기 있는 느낌을 주며,

검은 실루엣의 식물들이 자연의 활기를 전달해 줍니다.

오렌지 색상이 이탈리아 해변의

햇살 비치는 여름을 떠올리게 하네요.

생명력과 에너지를 느끼게 해줍니다.

반면, 오른쪽의 노란색 작품은

더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데요.

검은 실루엣이 강조되어 있어

시각적으로 강렬한 대조를 이룹니다.

왼쪽 작품 보다 더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연꽃을 주제로 네 작품은

각각의 색상이 주는 느낌이 매우 다른데요.

핑크색 작품은 부드럽고 따뜻한 감정을 자아내며

연꽃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파란색 작품은 차분하고 신비로운 느낌이네요.

물속의 고요함과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푸른색 작품은 시원하고 청량한 인상을 주고,

옆의 핑크색 작품은

따뜻함과 아늑함을 더해주네요.

각각의 작품 모두 연꽃의

다양한 매력이 잘 드러나는데요.

색상의 변화에 따라 감정의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연잎 작품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담긴 감정

색상으로 표현한 점이 인상적인데요.

관람하는 사람에게 각기 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자연과의 연결을 느끼게 해줍니다.

세로 두 작품도

각각 색상과 분위기가 다른데요.

왼쪽 작품은 부드러운 핑크색 배경에

검은 실루엣의 나무와 식물들이 그려져 있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반면, 오른쪽 작품은 깊은 파란색 배경에

검은 실루엣이 더해져

차분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핑크색은 일몰이나 아침의 여명 같은 따뜻한 순간을,

파란색은 밤의 고요함이나 깊이가 느껴집니다.

짙은 파란색 배경과 검은 실루엣의 나뭇잎들이

잘 어우러진 작품인데요.

어두운 밤의 고요함과 나무의 형태가 강조되어

자연의 생명력과 동시에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몽환적이고

평화로운 느낌이 강하게 전달되어

사색을 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차분하고 고요한 사색

하게 만드는 작품이네요.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의 작품입니다.

푸른 하늘과 검은 실루엣의 나무들이 대조를 이루어,

자연의 평화로운 순간을 포착한 듯합니다.

하늘을 떠다니는 깃털은

자유로움과 경쾌함을 더해주네요.

두 작품이 이어져

잔잔한 수면의 느낌이 더욱 다가오는데요.

부드러운 색조와 세밀한 식물 표현이 조화를 이루어,

고요하면서도 안정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박효선 작가님의 작품을 관람하다 보니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과 그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고유의 아름다움과 본질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쉼표미술관이

이곳을 방문하는 학생과 많은 분들에게

잠시 힘든 마음을 내려놓고

평화와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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