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사백년 공주 인절미 축제

생생후기!

2025년 3월 15일(토)과 16일(일), 충남 공주에서는 ‘2025 사백년 인절미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인절미는 누구나 아는 친숙한 떡이지만, 그 속에 숨겨진 400년의 역사를 알고 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1624년 인조 임금이 공주에서 맛보았던 '임절미'가 현재의 인절미로 발전해왔다는 사실은 이 떡이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는데요.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던 '2025 사백년 인절미 축제'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2025 사백년 인절미 축제'는 공주 떡 문화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열렸습니다.

20개 이상의 떡집이 모여있는 이곳은 언제 방문하여도 향긋한 떡 냄새로 가득한 것으로 유명하지요.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함께 공주만의 특별한 떡을 맛볼 수 있다는 소식에 설레는 마음으로 축제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인절미 축제에 왔으니, 역시 떡부터 구경해봐야겠죠?

깔끔하게 포장된 다양한 떡들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아 바로 구매해 맛을 보았는데요. 콩고물이 듬뿍 묻은 인절미는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져 정말 최고였습니다!

쫀득한 떡과 고소한 콩고물의 조화는 환상적이었고, 시식 행사에서는 여러 종류의 떡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각 고물마다 떡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었고, 특히 흑임자 인절미는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축제 첫날, 공주는 인절미를 맛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축제의 흥을 돋우는 떡메치기 체험도 놓칠 수 없겠죠?

평소에 떡메를 쳐볼 기회가 없었던 터라 더욱 기대가 컸는데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크고 작은 떡메로 쿵쾅쿵쾅 떡을 내리치는 모습은 정말 재미있고 신났습니다. 쫀득한 찰떡을 내리칠 때 나는 맛있는 소리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고, 떡메를 힘껏 내리치는 순간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기다림조차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축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가래떡 구워 먹기 체험이었습니다!

전통 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관계자분들이 따뜻한 미소로 가래떡을 건네주셨는데, 그 모습에 마음까지 훈훈해졌습니다. 또한, 불에 직접 구워 먹는 가래떡은 시중에서 사 먹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했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많은 분들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가래떡을 맛있게 드시고 계셨는데요. 그 모습을 보니 축제의 즐거운 분위기가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고, 모두가 함께 나누는 즐거움 속에서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몸소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인절미 축제답게 곳곳에서 보기만 해도 고소함이 가득한 콩고물이 잔뜩 묻은 인절미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부드럽고 쫀득한 떡 속에 고소한 콩고물이 듬뿍 묻혀 있어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그 맛이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판매는 물론,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종류의 인절미를 직접 맛볼 수 있어 더욱 좋았는데요. 시식을 통해 공주만의 특별한 인절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고, 인절미를 사랑하는 저에게는 그야말로 천국 같은 시간이었답니다.

2025 사백년 인절미 축제는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은 물론,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함께 온 분들도 많아 더욱 특별했습니다.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반려동물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축제였답니다.

축제 곳곳에 마련된 예쁜 포토존 덕분에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백일 후 나에게 쓰는 편지' 이벤트는 단순한 기념사진을 넘어, 백일 뒤의 나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백일 뒤에 어떤 편지를 받게 될지 상상하며 편지를 쓰는 동안, 미래의 나 자신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 듯한 설렘과 기대감이 마음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번 인절미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가 아니라,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에도 공주에서 다시 열릴 인절미 축제를 기대하며, 더 많은 분들이 공주에서 인절미의 역사와 전통을 맛보고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백년 인절미 축제

위치 : 충남 공주시 산성동 18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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