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는

DMA 캠프 프로젝트 전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중구 은행동에 위치한 아름다운 근대건축물,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대전 중구 대종로 470)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DMA 캠프 2025 Ⅰ_공백을 채우십시오

기획 - 임보람

참여작가 - 곽동경, 손윤원, 전지인, 최은철, 협업 프로젝트 임보람x고영찬

2025. 03. 25.(화) ~ 05. 06.(화)

화요일~일요일 10:00~18:00 (12:00~13:00 점심시간 제외)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DMA 캠프는 대전시립미술관이 한국미술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기획자를

발굴·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연초 공모과정을 통해 선정된 인물은

임보람, 김소진 등 두 기획자이며,

이들에게는 전시지원금 및 출판비,

비평가 매칭을 지원한다는데요.

DMA 캠프 2025의 첫 스타트는

임보람 기획자입니다.

전시 제목인 <공백을 채우십시오>는

주류 역사에서 버려지거나 잊힌 미시사를

기념하는 공간으로서 공백의 장소를 선정하고,

작가들이 시각화한 시공간적 서사를 선보입니다.

전시의 서두는 문명의 어긋난 시간, 그리고

생과 사의 혼재된 시간으로 채워집니다.

처음 소개된 최은철 작가는 도시의 재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유물이 발견되는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그의 작업물은 과거의 시간을 지닌 채

현재 발견하여 재개발 사업을 일시 중단시킴으로써,

시간의 정합을 뒤집는 하나의 이념이자

미학적 개념과도 같습니다.

먼저 전시장 끝으로 가면, 황야에서 삽질을 하는

퍼포먼스 영상을 접할 수가 있는데요.

'삼쌍단지'는 작가가 만들어낸

가짜 유물 발굴 현장으로

변화하기 쉬운 도시의 운명을,

녹아내릴 문명의 쇠락을,

'역사적이지 않은 유물'이라는

역설을 이끌어냅니다.

전시 공간으로 눈을 돌려보면,

유사 유물을 통해 문명의 취약함과

우리가 잃어가는 것들에 대한 성찰을 제시합니다.

또한 도시와 자연, 소멸과 복원이 얽힌 풍경 속에서

현대 문명의 이중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내고자 하였는데요.

이는 문명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허무함과

역사적 오브젝트의 흔적을 탐구합니다.

곽동경 작가는 자본주의가 건설한 신식민지 공간을

포착하면서 특정한 장소에서 일어난 산업의 이동에

열역학 법칙을 환유했습니다.

근대와 현대를 통과하면서 주류에서 탈락한 역사와

그 과정에서 생긴 굴절된 욕망을 담았습니다.

그의 작업물은 사회가 낳은

이분법적 존재들에게 주목하였는데요.

그 둘의 간격을 좁히거나 때로는 넓히는 작업을

진행하며 갈등의 한가운데 서 있기를 지향했습니다.

같은 전시 공간에서 만난

손윤원 작가의 설치 작품인데요.

바닥과 그 위를 점유하는 존재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환대의 개념을 지속적으로 탐구했습니다.

접었다 펼쳤다 할 수 있는 바닥 조각을 만들어

스스로 발을 딛고 있는 장소와 위치에 대해

고민하고, 만질 수 없는 풍경을 기록하고자

소리를 녹음하고 편집한 것입니다.

전지인 작가는 '당인리 발전소'라는 별칭을 가진

서울화력발전소를 촬영한

영상 작품<TD0303290>을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구상한

설치 형식으로 선보입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이곳에서

노동자들의 흔적을 찾고자 했는데요.

당인리 발전소를 통해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화적 관습과 위계질서가 갖는 특성을 펼쳐보고,

이를 사회 내 비가시적인 대상 또는

장소와 연결하여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임보람 기획자고영찬 작가

협업 프로젝트 전시물도 만났습니다.

이 전시는 2024년

다원예술 프로젝트 <애프터랜드>에 이어

올해 후속 프로젝트 <지미>에 이르는 여정의

중간에서 프리퀄에 해당하는 신작이라고 하는데요.

지역 리서치를 기반으로 특정한 장소에서의

이미지와 사운드, 증언과 아카이브를 수집하여

이야기를 재구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임보람 기획자는

큐레이터, 연구자, 영상 프로듀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인간의 삶에서 발현되는 다양한 철학적 주제를

공간적 해석으로 접근하여 죽음, 기억, 시간이 갖는

비물질성과 장소성을 연구합니다.

임보람 기획자를 필두로 고영찬, 곽동경, 손윤원,

전지인, 최은철 등 참여 작가들이 서로 얽힌

다섯 개의 서사를 지금

대전창작센터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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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중구소셜미디어서포터즈 #이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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