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가볼만한 곳 추천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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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가볼 만한 곳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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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에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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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지나쳐가는 대로변

작은 이정표를 따라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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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을 가득 채운 벽화를 보며

길을 찾아갑니다.

아무리 봐도 과연 이런 곳에

박물관이 있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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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길을 가고 있는 걸까?

불안한 마음이 들 때쯤

노란 나비 쪽지들이 반겨주는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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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별전 정보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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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 오후 6시가지

박물관 관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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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를 지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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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받았습니다.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은

그날그날 다른 표를 사용합니다.

날짜가 찍혀 있고

기억해야 할 그녀들의 사진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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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은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가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다 심도 있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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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에 여성들의 희생을 알리기 위한

특수한 목적의 박물관입니다.

그래서인지 차갑고 딱딱하고

어두운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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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전시는 한국 여성이 희생당한

'위안부'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습니다.

"위안부"라는 단어도

전범의 입장에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을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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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에 몹쓸 짓을 당한 그녀들의 흔적을

섬세하고 세밀하게

조심스럽게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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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어둡지만은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희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있는 한

전쟁 중 여성 성 노예들의 목소리는

지워지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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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5주기 특별 전시

<여러분에게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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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할머니는

피해자 중 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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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돌며

일본 정부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위안부의 진상을 알리기 위해 애썼습니다.

살아생전 그 모습을

다큐멘터리로 남기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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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에 있는 성미산 학교에서

마음을 담아 만든

추모 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포구의 지역 연계가

촘촘하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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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기도 끔찍한 일들을

알리기 위해 이어간 증언,

한 사람이 얼마나 괴로웠을까 생각이 들고

또 그 용기와 힘에 존경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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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

방문하기 전에는

그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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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내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다양한 사료를 통해

일본 정부가 위안부를

직접적으로 운영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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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군부대의 장이 찍혀 있는

출입증을 배부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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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소라는 곳을 운영하면서

체계적으로 영업시간과 요금표를

공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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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당시 위안부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전쟁의 피해자였던 여성들은

성적인 문제 때문에

오히려 입을 닫고 살아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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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삶을 송두리째 빼앗긴 그녀들은

침묵을 깨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들의 잘못이 아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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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정신대, 위안부의 실체를 증언하고

진상 규명과 사과,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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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라는 지옥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겪어야 했던

전쟁 중 여성성노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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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여성 인원 박물관은

위안부와 같은

전쟁 중 여성들의 성피해가

아직도 전 세계에서 자행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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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후반부에 있는 마지막 전시는

먼 타국의 그녀들의 목소리를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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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국의 위안부 여성에게 그랬듯

한국도 베트남 여성에게 몸쓸 짓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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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란 누구든 가해자로 만들고

또다시 피해자를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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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욱 마포구에 있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이 소중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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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전쟁

전쟁과 여성

그리고 모두의 인권을 위해 존재하는

투어 장소로 추천하는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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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SNS 서포터스가 작성한 글로,

구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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