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드론대회

전국 드론축구대회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간,

광주 북구 추암로44에 위치한

'북구드론공원'에서는 미래형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제5회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드론축구'라는 생소하지만 짜릿한 종목을

직접 보고싶어, 저는 둘째 날 경기 현장을 찾았는데요,

첫째 날에는 아쉽게도 굵은 빗줄기가 종일 이어져서

결승전이 있는 두번째 날로 방문을 변경했어요~

그 덕분인지 둘째 날은 청명한 하늘과 함께 훨씬 쾌적한 관람이 가능했답니다!

제5회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 행사가

열린 북구드론 공원은 광주 시민의 숲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났고,

공원 특성상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없어 드론 비행에 최적화된 장소로 느껴졌습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전국 6개 드론공원 중

호남권 유일의 공원이라는 점에서,

광주 시민들에게는 매우 특별한 공간이라 할 수 있는데요!

드론공원 내에는

드론충전소, 벤치, 그늘막, 공중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관람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반겨준 것은

대회 팸플릿과 '당신의 북구'입니다.

경기 전에는 대회 출전자들에게 규정을 알려주고

드론축구 무게를 재더군요.

드론축는 빠른 속도와 공중에서의 전략적 움직임이 중요한 미래형 팀 스포츠입니다.

저도 드론축구의 주요 경기 규정을 알아보았습니다!

드론 축구경기 팀원 수

1팀 5명이고,

스트라이커, 가이드, 수비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필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와 가이드이며,

나머지 수비 포지션은

팀 전략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고 해요!

득점 조건

스트라이커 드론의 뒷면이 골대를 통과혐 득점입니다!

득점 시 골대에 적색 불이 들어옵니다.

오프사이드 상태일 경우

득점 후, 모든 드론볼볼이 하프라인을 넘어 자기 진영으로 복귀해야

오프사이드가 해제되는데요, 해제되면 골대는 백샐 불로 바뀝니다.

오프사이드 해제 전에는 득점이 불가합니다

수비 도중 드론볼이 골대 뒷면을 1mm라도 벗어나면

역방향 통과로 간주해 패널티가 발생하고,

공격수가 골대 뒤쪽에서 곧바로 득점을 시도할 경우 득점 무효입니다.

기본적으로 이정도만 알고 있으면 즐겁게 드론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윙윙거리면서 드론볼이 오가기 때문에 은근 박진감이 넘치더군요~

시합 전 주변시설도 돌아봤는데요,

드론 경기장 주변에는 드론축구 연습장과 시니어 체험존이 있어

드론 초보자도 쉽게 드론 경기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시니어 경기장은 체험존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제 드론은 더이상 특정 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드론 레저문화의 시작을 보여준느 현장이었습니다.

이번 시니어 경기에는 외국인 시니어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시니어분들이 이렇게 드론축구에 큰 관심을 갖고 즐겁게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 인상깊었습니다.

저 역시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놀라웠습니다.

오후 드론경기 시작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드론축구 경기전 많은 분들이 대기하면서

드론볼을 체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소중하게 드론볼을 들고 가는 모습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드론축구는 이름만 들었을 땐 낯설게 느껴졌지만,

직접 경기를 지켜보니 마치 미래의 공중 풋살을 보는 듯한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

드론축구는 기본적으로 한 팀은 5대의 드론으로 구성되며,

이 중 스트라이커로 지정된 한 대만이 득점을 할 수 있습니다.

드론 축구공은 공처럼 생긴 외골격을 두른 '드론볼' 형태로,

무게 1.1kg 이하의 기체가 공중에 매달린 원형 골대를 향해 굉음을 내며 날아드는 게 너무 신기하더군요.

광주 드론공원에서 펼쳐지는 제5회 광주북구청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 경기는

총 3세트로 진행되었는데요, 한 세트당 3분간 펼쳐졌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드론들이 시속 수십 km로 날아다니며 치열한 수비와 공격을 펼치다 보니 3분이 결코 짧지않게 느껴졌습니다.

그 사이사이에 벌어지는 충돌, 드론의 파손, 기민한 조종자의 손놀림은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들더군요.

이번 대회에는

'초중부', '세미프로', '마스터즈', '챌린저스' 총 4개 리그에

48개 팀 500여 명의 드론 동호인들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전국 대회의 위상을 보여줬습니다.

경기 방식은 리그별로 조금씩 달랐습니다.

세미프로 리그는

풀리그 방식으로 모든 팀이 경기를 치른 뒤 다승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고,

초중부·마스터즈·챌린저스 리그는 조별 예선을 통해 상위 팀들이 4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렸습니다!

경기 결과 상위 4개 팀에는 총 1,4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 상패가 수여됐고,

참가한 모든 팀에게는 펜타가드, 스카이킥 에보 등 드론 관련 상품이 증정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드론 축구는 특정인만의 레저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이번 대회를 통해 실감했습니다.

비가 쏟아졌던 첫 날 관람을 못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둘째 날 맑은 날씨 속에서 펼쳐진 드론들의 비행은

그 아쉬움을 충분히 덮고도 남을 만큼 흥미로웠습니다.

드론 축구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미래형 생활스포츠임을 느꼈습니다.

광주 드론공원에서 열린 제5회 광주북구청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드론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드론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앞으로도 광주 북구가 드론 산업의 중심 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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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광주 북구 SNS 서포터즈

'북구통通' 박현숙님과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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